4월 1일이 되는 00시 01분부터 23시 59분까지 만우절 기념 고급 액세서리 획득 찬스 이벤트가 시작된다. 사냥, 채집, 낚시를 통해 일정 확률로 이벤트 아이템인 오우거의 반지, 툰그라드 귀걸이, 바실리스크의 허리띠, 초승달 수호자의 반지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획득 아이템 효과 및 GM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획득한 아이템을 사용하면 60초간 이동 속도, 공격 속도, 시전 속도, 치명타 확률이 5단계가 상승한다고 언급되어 있어 착용하는 장비가 아닌 소모성 아이템일 가능성도 있다. 상점에 10만 은화에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되어 고가의 장신구가 아닌 소소한 돈벌이용 아이템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어서 켄타우로스를 탈 것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도 공개됐다. 켄타우로스는 타프타르 평야에 등장하는 반인반마 형의 몬스터로, 4월 6일(목)에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탈것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켄타우로스는 일반적인 말이나 코끼리와 달리 반은 사람인만큼 대화가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다만 말을 할 수 있다 보니 공격당하면 "왜 내가 이런 꼴을"이라는 대사를 해 가슴을 아프게 만들지도 모른다. 이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고 뷰티 앨범도 이용이 가능하다고해 벌써 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다만 켄타우로스 탈것의 경우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나 '당근만 제 때 제공해준다면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문구 등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재미를 위한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점령전에서 승리한 영주들의 뒷풀이용 전장 서버가 오픈된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4월 1일(토), 점령전에서 승리한 길드의 길드원은 뒷풀이 전장 서버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기간은 4월 2일(일) 00시부터 당일 23시 59분까지다.
뒷풀이 전장 서버는 토요일 점령전 종료 시점에 승리 길드에 가입되어 있었던 길드원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뒷풀이 전장은 PvP만을 위한 서버로 접속 시 곧바로 넓은 결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서버와는 다른 PvP 밸런스가 적용된다. 먼저, 모든 캐릭터의 PvP 방어력이 상승하고, 다운 상태에서 Shift 키를 입력하면 누운 상태 그대로 가드를 하게 되어 피해량이 감소된다. 또, 다운 기술에 연속해서 2번 피격된 캐릭터는 일정 시간 모든 상태 이상 면역이 적용된다고 한다.
뒷풀이 전장의 경우 단순한 만우절 소식이 아닌 실제로 즐길 수 있을 가능성도 점쳐지는데, 이는 현재 채널 리스트 상단에 뒷풀이 전장이 출력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접속은 불가능하지만, 점령전이 종료된 이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기대감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깜짝 퀴즈는 GM 노트에 녹음된 두 GM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GM이 서울 출신인지 맞추는 퀴즈이다. 두 GM 모두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유저들은 어떤 GM의 사투리가 어색한지 판단해서 누가 서울 GM인지 선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을 알 것 같다면 GM노트 하단의 댓글 창에 서울 토박이 GM이 누구인지 글을 남겨놓으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3월 31일(금) 오늘부터 4월 2일(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보상으로 뻥튀기 5개와 행운 증가 주문서 5개, GM의 행운 상자 1개를 얻을 수 있다.
◆ 깜짝 퀴즈! 서울 GM은 누구? 목소리를 듣고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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