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휴식 경험치의 경우 몬스터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를 100%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휴식 경험치는 소울 성소 버프가 있는 장소에서 얻을 수 있으며, 게임에 접속해 있을 경우 접속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누적된다. 일정치 이상 누적될 경우 더 이상 충전되지 않으며, 퀘스트나 사냥을 통해 얻는 경험치만큼 감소한다.
예를 들어 100의 경험치를 주는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휴식 경험치 300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총 200의 경험치를 획득하고 100의 휴식 경험치가 남게 된다. 단, 프리가르드의 축복이나 버프이벤트 등으로 증가하는 경험치는 휴식 경험치 효과를 받지 못한다. 즉, 몬스터 처치 혹은 퀘스트 완료 시 획득하는 순수 경험치만 휴식 보너스를 얻게 되는 것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4/19/news/i13813516246.png)
또 다른 신규 시스템인 레벨 숙련도는 캐릭터 레벨업 시 한 번에 상향되던 능력치를 동일 레벨 안에서 나누어 받는 시스템이다. 레벨업 시 주어지는 능력치의 80%가 9개의 세분화된 경험치 단계에 따라 부여된다. 남은 20%의 능력치는 레벨업과 동시에 획득하게 된다.
즉, 레벨 숙련도가 9단계가 될 때 레벨업시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의 80%를 얻게 되고 레벨업과 동시에 남은 20%가 상승하는 것이다. 레벨 숙련도는 레벨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능력치 성장이 없어 답답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되었다.
보석 강화 시스템도 크게 개편되었다. 강화에 실패해도 그 이하 단계로 하락하지 않는 안전 강화 구간과, 강화 시도 시 보석에 경험치가 누적되어 능력치가 상승하는 보석 연마 레벨이 추가되었다. 또한 기존 일반부터 영웅 등급까지만 존재하던 보석의 등급이 전설까지 추가되었고, 강화 수치에 관계없이 모두 '빛나는'이었던 수식어가 등급별로 다르게 변경되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4/19/news/i13856600007.jpg)
70레벨 이상 필드에서 따로 나오던 협력 몬스터는 이제 한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풍요의 숲의 차원파괴자 매드, 베르겔 유적지의 유적감시자 카린, 꿈꾸는 땅의 악몽의 크샤트는 신규 지역인 '차원의 틈'에서 2시간에 한 번 무작위로 등장한다. 차원의 틈은 모든 70레벨 이상 필드에서 포탈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분쟁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사망 패널티는 적용되지 않는다.
차원의 틈에 등장하는 협력 몬스터들은 출현 50분 뒤 사라진다. 남아있는 시간은 몬스터에게 부여되어 있는 '차원 후유증' 디버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들의 레벨은 70으로 변경되었으나 HP는 기존에 비해 500% 상향 조정되었다. 처치 시 획득하는 획득 경험치 30% 증가 버프 효과는 기존과 동일하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4/19/news/i13898787713.jpg)
이뿐 아니라 신규 5인 파티 던전과 공격대 던전도 추가되었다. 신규 파티 던전은 권장 레벨 76의 아샤의 무덤과 78의 침략자의 탑으로, 각각 해당 레벨대에 맞는 희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아샤의 무덤은 쿠르트 대륙 노비스크 지역 겔미르 유적지의 아샤의 땅, 침략자의 탑은 쿠르트 대륙 콘스틴 지역 풍차 평원의 카킥스 요새에 있는 입구를 이용하거나 스마트 매칭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격대 던전의 경우 기존에 있던 '알타나 동부 폐허 영웅 10인'의 어려움 난이도로, 던전 입구 입장 레벨은 78이지만 스마트 매칭 입장 레벨은 79다. 보스 베레스 처치 시 착용 레벨 80의 영웅 등급 창조 장비 한 개를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4/19/news/i138376739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