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위너스, 집중력있는 한 방으로 기세 가져오며 4세트 승리!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75개 |



29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승강전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와 에버 8 위너스(이하 위너스)의 최종전 4세트에서 위너스가 승리했다. 위너스는 세트 스코어 3:1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승격을 확정했다.




먼저 칼을 뽑아든 것인 콩두였다. 콩두는 라인 우위를 점하고 있던 탑에 3인 다이브를 시도했고, '헬퍼' 권영재의 그라가스를 깔끔하게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위너스는 시야를 장악하던 '구거' 김도엽의 쓰레쉬를 잘라내며 킬 스코어를 쫓아갔다.

20분이 넘게 긴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콩두와 위너스 모두 이렇다 할 액션을 취하지 않고, 성장에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봇 1차 타워 체력을 많이 깎아 놓은 위너스가 포탑 선취점을 가져갔다. 콩두도 봇 듀오를 탑으로 보내 타워를 철거하며 팽팽하게 균형을 맞췄다.

33분 경, 드디어 첫 5대 5 한타가 펼쳐졌다. 위너스의 본대가 먼저 물려 체력이 크게 깎이며 한타를 패하는 듯 싶었지만, 옆 쪽에서 치고 들어온 카시오페아가 프리딜을 퍼부으며 전투 대승을 이끌었다. 전투 승리는 바론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5000골드 가까이 벌어졌다.

위너스가 과감하게 장로 드래곤을 두드리면서 한타를 유도했다. 난전 구도에서 카직스가 장로 드래곤을 마무리했고, 노틸러스를 잡아내며 위너스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추가했다. '말랑' 김근성 카직스의 어그로 핑퐁 능력과 강타 집중력이 빛난 전투였다.

바론 앞에서 열린 전투서 바루스와 카시오페아의 광역 대미지를 앞세워 대승을 거둔 에버는 그대로 탑으로 달렸다. 리신과 탈리야 둘이서 수성을 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에버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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