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수준 높은 경기력 선보인 메타 아테나, BK 스타즈 3:1 격파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27개 |



2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2일 차 2경기에서 메타 아테나가 BK 스타즈를 3:1로 꺾고 승리했다. 거듭되는 박빙의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메타 아테나가 한 끗 차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메타 아테나의 '사야플레이어' 하정우와 BK 스타즈의 '카르페' 이재혁의 딜러 싸움이 압권이었다.

네팔에서 펼쳐진 1세트 쟁탈전 1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메타 아테나가 100:99로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BK 스타즈가 100:0 완승을 거뒀다. 성소에서 3라운드가 펼쳐졌다. 아나와 솔져76을 적절하게 활용한 메타 아테나가 100:99로 신승을 거두고 1세트를 선취했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2세트, BK 스타즈가 3딜러 조합을 꺼냈다. 두 번째 거점을 빠르게 확보한 BK 스타즈가 세 번째 거점을 앞에서 정돈되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면서 흐름을 잃었다. 그러나, BK 스타즈는 곧바로 재정비에 성공했고, 47초를 남기고 세 번째 거점까지 확보하며 3점을 획득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메타 아테나는 '훈'의 디바가 궁극기로 BK 스타즈의 방어 라인을 뚫으면서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메타 아테나가 약 5초를 남기고 세 번째 거점까지 차지하면서 연장전이 펼쳐졌다. 연장전에서 메타 아테나가 추가 시간까지 활용하며 화물을 목적지 직전까지 집어 넘었다. 반면, BK 스타즈는 첫 번째 거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메타 아테나가 1세트를 승리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3세트가 펼쳐졌다. 치열한 난전 속에서 BK 스타즈가 저력을 발휘했다. '카르페'의 겐지가 용검으로 메타 아테나의 수비 라인을 돌파했다. 추가 시간을 잘 활용한 BK 스타즈가 2점을 획득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사야플레이어'의 위도우메이커가 멀티킬을 따내면서 메타 아테나가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두 번째 거점에서 BK 스타즈가 EMP와 용검 연계로 수비에 성공했다. 추가 시간까지 잘 버틴 BK 스타즈가 3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 '사야 플레이어'의 맥크리가 완벽한 에임으로 BK 스타즈의 핵심 딜러를 끊으며 메타 아테나가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BK 스타즈는 돌진 조합으로 영웅을 교체해서 수비했다. 메타 아테나는 파라를 이용해서 BK 스타즈의 수비 라인을 공략했다. 세 번째 거점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메르시의 부활이 한 템포 늦게 발동되면서 BK 스타즈가 2점만 내주고 공격을 막았다. 이어서 BK 스타즈의 공격이 시작됐다. 나노 강화제를 맞은 '카르페'의 겐지의 힘으로 BK 스타즈가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다. 마지막 목적지를 앞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메타 아테나가 한 끗 차이로 수비에 성공하면서 4세트를 승리했다.


오버워치 APEX 16강 2일 차 2경기

메타 아테나 3 vs 1 BK 스타즈
1세트 메타 아테나 승 vs 패 BK 스타즈 - 네팔
2세트 메타 아테나 승 vs 패 BK 스타즈 - 할리우드
3세트 메타 아테나 패 vs 승 BK 스타즈 - 아누비스 신전
4세트 메타 아테나 승 vs 패 BK 스타즈 - 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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