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e스포츠 기업 ESL은 외신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항공사이자, 에미레이트 그룹의 자회사인 에미레이트 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6월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은 ESL의 e스포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대해서 ESL 글로벌 미디어 권한 부사장 'Torsten Haux'는 "승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을 여행하면서 ESL의 e스포츠 하이라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최고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서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IEM등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ESL은 지난 3월 트위터와 e스포츠 스트리밍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점차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