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렉사이의 재설계와 킨드레드, 말자하의 변경! 곧 적용될 예정인 10밴 시스템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44개 |
6월 1일, 렉사이와 킨드레드, 말자하의 큰 변화와 강세를 보인 몇몇의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7.11 패치가 국내 서버에 적용되었다. 렉사이는 기존 '탱커'라는 방향에서 조금 더 '공격성'에 치중한 패치가 진행되었고, 말자하와 킨드레드는 몇몇 스킬의 전반적인 부분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7.11패치 기간중 모두에게 밴 기회가 주어지는 10밴 시스템이 클라이언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10밴 시스템은 기존 대회에서 진행하던 방식과 다르고, 밴 카드가 총 4개가 늘었지만, 오히려 밴픽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더욱 단축했다.




▲ 7.11 패치로 큰 변화가 있었던 챔피언들


■ 렉사이의 전반적인 재설계와 킨드레드, 말자하의 변경

먼저, 기존에 탱킹형 정글 챔피언으로 사용되던 렉사이가 공격형 정글 챔피언으로 변경되었다. 렉사이의 이런 변경은 이전부터 예고되어 왔었는데, 기본 스텟부터 궁극기까지 모든 부분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렉사이의 기본 스텟에서는 성장 체력이 90에서 85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스킬은 패시브부터 궁극기까지 모두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패시브 스킬인 '제르사이의 분노'는 체력을 회복하는 시간과 체력 회복의 수치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분노 생성 공식이 변경되었다. 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은 5초에서 3초로 변경되었으며, 체력 회복 수치는 25~450에서 20~190으로 변경되었다. 체력 회복 수치는 큰 폭으로 떨어져, 18레벨에선 기존과 비교해 260의 차이를 갖는다. 또한, 분노 생성은 모든 공격과 돌출 상태에서의 스킬 사용 시, 25의 분노를 획득하도록 변경되었다.




▲ 이번 패치로 렉사이는 공격형 챔피언으로 변경되었다


다음으로 Q 스킬인 '먹잇감 추적/여왕의 진노'는 '추가 공격력 계수'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W 스킬인 '돌출/매복'은 '광역 에어본' 효과에서 '단일 에어본' 효과로 변경되었고, 주변에 위치한 다른 적은 250 사거리만큼 밀어내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E 스킬인 '성난 이빨'은 기본 피해량이 추가되었으며 85%의 추가 공격력 계수를 갖도록 변경되었다. 기존, 분노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던 기능은 삭제되었지만, 분노가 최대치일 때는 여전히 2배의 고정 피해를 입힌다. '땅굴 파기'는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약간 감소했으며, 터널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높은 레벨일 때 크게 감소하여 최대 2초마다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변경이 진행된 궁극기인 '공허의 돌진'은 스킬의 재설계가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먼 거리를 이동하며 운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던 스킬이었는데, 이번 패치로 공격적인 스킬로 변경되었다.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 5초 동안 표식을 남기며, 궁극기 사용 시 표식이 남은 대상을 덮치며 피해를 입힌다.



▲ 공격적인 콘셉트로 재설계가 진행된 렉사이의 궁극기!
(영상 출처 : League of Legends - Korea)


킨드레드는 기본 스텟인 성장 공격력이 1.7에서 2.26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패시브 스킬인 '킨드레드의 표식'에 변화가 있었다. 먼저, 기본 공격이 입히던 체력 비례 피해가 삭제되었고, 표식 4 중첩 당 킨드레드의 기본 공격과 화살 세례, 차오르는 공포의 사거리가 증가되도록 변경되었다. 사거리 증가 효과는 첫 4중첩에 75만큼 증가하고, 이후 매 4 중첩 마다 25만큼 증가한다. 또한, 각 중첩당 킨드레드의 스킬이 강화된다.




▲ 킨드레드의 핵심인 표식 중첩으로 여러 가지 스킬이 강화되도록 변경되었다


말자하는 W 스킬인 '공허의 무리'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마나 소모량은 레벨에 비례해 증가하도록 변경되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구간에 8초로 고정되었다. 또한, 공허충의 체력이 3에서 65+레벨당 8을 갖도록 변경되었고, 이외에도 공격력, 공격 속도,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레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궁극기인 황천의 손아귀는 '무의 지대' 피해량이 감소했지만, 광선이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 공허충의 전반적인 조정과 궁극기의 피해량도 변경된 말자하


랭크 게임에서 상위권 승률을 유지하던 아리는 여우 불과 궁극기인 혼령 질주의 주문력 계수 하향 조정이 진행되었고, PBE에서 공개되어 많은 케이틀린 유저의 원성을 샀던, 케이틀린은 기본 공격 속도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또한, 루난의 허리케인을 착용했을 시, 다수의 중첩을 얻던 기능도 삭제되었다.


■ 밴 카드 총 4장 증가! 7.11 패치로 클라이언트에 등장할 예정인 10밴 시스템!

이번 7.11 패치로 대회 클라이언트에 먼저 적용되었던 10밴 시스템이 이번 패치로 모든 유저에게 제공된다. 이번에 적용된 10밴 시스템은 대회 클라이언트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팀별로 총 5개의 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밴픽 단계에 들어가면 먼저 자신이 선호하는 챔피언을 올려둘 수 있다.

선호하는 챔피언을 선택한 후 바로 밴 단계로 넘어간다. 여기서 가장 큰 변화는 모든 플레이어가 밴을 할 수 있으며, 10명 모두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변경된 밴 방식은 밴 카드는 늘었지만, 오히려 밴픽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30초에서 최대 2분까지 단축시켜 게임을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양 팀이 모두 밴을 마치면 각 팀의 밴 목록은 다른 팀에게 공개된다. 또한, 다른 팀에서 밴한 챔피언과 자신의 팀에서 밴한 챔피언이 중복될 수도 있다. 이렇게 밴 단계가 마무리되면 기존과 동일한 방식의 픽 단계가 진행된다. 한편,이번 패치로 등장한 10밴 적용 후 랭크 게임 플레이 시, 필요한 챔피언 수가 최소 16개에서 20개로 증가했다.


[개발 인사이드] 10 밴 시스템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새롭게 추가된 10밴 방식은 플레이어 10명이 동시에 밴을 진행한다
(영상 출처 : League of Legends - Korea)


■ 일부 아이템의 옵션, 가격 조정과 신규 스킨인 화학공학 트린다미어!

일부 아이템의 가격과 옵션, 이미지 등의 변경이 있었다. 먼저, '심연의 홀'은 '심연의 가면'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아이템 아이콘도 변경되었다. '수호천사'는 명칭의 변경 없이, 새로운 아이콘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다음으로 '몰락한 왕의 검'은 생명력 흡수가 15%에서 12%로, 고유 사용 효과인 추가 물리 피해량이 20에서 15로 감소했다. 또한, 어느 포지션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닌자의 신발' 고유 옵션인 피해량 감소 효과도 12%에서 10%로 감소하였다.




▲ 심연의 홀과 수호 천사의 아이콘이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 예정인 스킨은 '화학 공학 트린다미어'다. 화학 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트린다미어 스킨은 마치 신지드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이펙트가 돋보인다. 해당 스킨은 7.11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화학공학 트린다미어 스플래시 아트




▲ 화학공학 트린다미어 인게임 이미지


■ 7.11 패치 전문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