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왕자영요' 헬퍼앱, 알고보니 랜섬웨어?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23개 |


▲ 모바일로 침투한 랜섬웨어 'wanncry'

중국 내에서 모바일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6월 2일, 중국 내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인 '왕자영요'의 헬퍼앱을 통해 랜섬웨어가 퍼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해당 랜섬웨어의 명칭은 'wanncry'이며, 안드로이드 대상으로 감염된다.

왕자영요 헬퍼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순간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는 화면이 뜨면서 스마트폰 내에 중요 문서, 사진 등이 암호화 처리된다. 현재 해당 헬퍼앱은 중국 내 게임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잠긴 문서를 복구하기 위해선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처음 72시간 동안 20 RMB(한화 약 3600원)를 요구하며 그 이후엔 금액이 두배가 된다. 또한 감염 후 1주일 지날 동안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감염된 모든 파일이 삭제된다.

현재까지 국내 피해 사례는 확인된 것이 없으나 국내에서 '왕자영요'를 즐기는 유저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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