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홍련의 모든 기술 공개! 당신의 직업은 어떤 변화가 이뤄질까? 6월 1주차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25개 |




6월 1주차에는 글로벌 신규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의 기술 정보가 공개되면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물론 한국 서버는 아직 V3.4 업데이트를 바라보는 상황으로 다소 먼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직업 기술이 어떻게 변경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국내 모험가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확장팩에서 변경 혹은 추가된 기술을 살펴보면 조작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완화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직업마다 [Gauge]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고 기술 효과가 전체적으로 개편되어 모험가들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소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1주차에서 가장 큰 이슈를 불러온 신규 확장팩 기술 정보. 조만간 확장팩을 맞이하는 글로벌 모험가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 방어 직업

■ 나이트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겪은 탓인지 전체적으로 많은 개편이 이뤄졌다. 특히, 공격 기술의 위력 상향과 [임전무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로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화력이 상승하고 범위 기술이 추가되어 기존의 단점을 많이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정 시간 공격 마법과 치유 마법 위력이 증가하는 [Requiescat]으로 자신의 마법 공격 위력과 치유량을 상승시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해당 효과가 발동되기 위해서는 MP를 80% 이상 보유해야 하는데, 주력 콤보인 [제왕의 권위]의 콤보 조건이 [폭도의 검격]으로 변경되면서 예전보다 효율적으로 MP 수급이 가능하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누리꾼들은 [충의의 방패]보다 [충의의 검]일 때 [Oath Gauge] 수급이 효율적이고 기술 시전이 끊기지 않을 때 MP 소모가 50% 줄어드는 [Divine Magic Mastery] 특성으로 전체 공격력이 상승한 나이트가 MT 역할보다 ST의 역할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예상한다.






■ 전사

V4.0에서 전사는 [파괴 태세][수비 태세]일 때 상승하는 [폭주][격노]가 사라지고 새롭게 추가된 [Wrath Gauge]를 관리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주력 콤보 기술의 변경을 살펴보면 적의 공격력과 베기 저항 감소시키는 [폭풍 쐐기][폭풍의 눈]의 효과가 [Wrath Gauge] 추가하고 자신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또한, [관절 파괴]에 베기 저항 감소가 추가되어 사무라이와 닌자 등의 화력에 여전히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사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광폭화] 상태에서는 [원초의 해방]으로 기술 시전할 때마다 소모되는 [Wrath Gauge]의 양을 50% 줄인 후 연속으로 [참수]를 사용하여 여전히 공격형 방어 직업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티원을 보호하는 기술이 부족하여 적의 기술을 대처할 때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보이는데,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광폭화]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로 감소하면서 화력 상승이 30%로 낮아지고 [발경]까지 삭제된 전사가 지금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암흑기사

사실 정보가 처음 공개된 날에는 주력 기술인 [열광검]이 사라지고 신규 기술이 대부분 [불굴의 투지] 효과를 요구하여 해외 모험가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암흑]으로 상승하는 피해량이 15%에서 20%로 증가하고 신규 기술 [BloodSpiller]가 콤보시 650이라는 상당한 위력을 보유한 것이 확인되면서 다시 좋은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특히, [피의 대가][Blood Gauge]를 보충하는 효과가 추가되고 다른 파티원을 보호하는 기술을 얻어 홍련의 해방자에서도 암흑기사는 MT의 자리를 꾸준히 지킬 것으로 예상한다.







▣ 치유 직업

■ 백마도사

V4.0에서 백마도사는 전체적으로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 [케알][케알라]를 사용하면 20% 확률(혹은 극대화 발동 시 20% 확률)로 [Healing Gauge]에 나타나는 백합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해당 백합의 수에 따라 주력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특정 기술의 능력이 향상되므로 백합의 보충 속도에 따라 공략을 더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높은 치유량과 다양한 보호 기술을 보유하여 파티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적의 기술에는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반면,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처럼 높은 DPS를 요구할 경우 파티의 화력을 상승시키는 기술이 없어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학자

V4.0 업데이트부터 [전염]의 위력이 2번째 대상부터 20%씩 감소하여 학자의 광역 공격 효율이 떨어졌지만, [Broil ll]이 추가되면서 단일 DPS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학자의 새로운 요소인 [Faerie Gauge]는 에테르를 소비할 때마다 10씩 채워진다. 해당 [Faerie Gauge]를 소모하여 [Fay Union]을 사용하면 요정이 단일 대상과 연결되어 집중적으로 치유하기 때문에 몬스터가 방어 직업에게 강력한 기술을 시전할 때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선택한 몬스터에게 [Chain Stratagem]을 사용하면 파티원이 해당 몬스터를 공격할 때 극대화 확률이 20% 상승하므로 일정 수준의 DPS를 요구하는 구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점성술사

어떤 카드를 뽑는지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는 점성술사의 고유 특징은 변함없지만, 전체적으로 기술 효과가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 [Undraw]를 통해 방금 드로한 카드를 즉시 파기할 수 있으며 [Earthly Star]로 회복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Minor Arcana]로 현재 드로한 카드를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회복하는 카드 중 무작위로 바꿀 수 있으며, [Sleeve Draw][드로][왕도] 그리고 [보류][Minor Arcana]를 한꺼번에 사용하여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응급조치가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는 안정성이 부여된다.

특히, [Hyper Ligthspeed]라는 신규 특성으로 [베네피크][베네피라]가 극대화로 시전될 때마다 [광속 시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씩 줄어들어 치유 능력과 MP 관리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거라는 의견이 많다.







▣ 근접 물리 공격 직업

■ 용기사

전체적으로 기술 위력이 증가했지만, [용의 창] 삭제와 [필사의 각오] 효과가 15%로 줄어들었다. 또한, [게이르스코굴][푸른 용혈] 지속 시간 감소 효과가 삭제되어 [푸른 용혈]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용기사는 [몸통 가르기]로 유일하게 [관통 저항 감소]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해당 효과로 원거리 물리 공격 직업의 화력이 향상되므로 [음유시인][기공사]를 모두 사용하는 파티에서는 빠질 수 없는 직업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좋은 능력을 발휘한 [전투 기도]가 여전히 남아있고, 자신과 짧은 거리에 있는 파티원 1명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신규 기술 [Dragon Sight]를 이용하여 다른 근접 공격 파티원의 화력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하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 닌자

닌자도 기술의 화력이 전체적으로 증가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동 공격과 특정 기술로 채울 수 있는 [Ninki Gauge]를 모아서 [Bhavacakra][Ten Chi Jin] 그리고 [Hellfrog Medium]을 신속하게 사용하는 것이 V4.0 닌자 운용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Ten Chi Jin]은 흑마도사의 [흑마법 문양]처럼 바닥에 문양을 그린 후 자신이 사용하는 인술의 재사용 대기시간를 줄이고 위력을 강화하는 주력 기술이다. 하지만 움직이면 효과가 삭제된다는 조건이 있어서 몬스터의 기술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력이 높은 [Bhavacakra]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Hellfrog Medium]은 다수의 하수인이 등장하여 광역 공격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은 기술이 될 것이다.

닌자는 홍련의 해방자에서도 [베기 저항 감소] 효과를 보유하고 [속임수 공격]을 사용하여 파티원의 화력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신규 직업 [사무라이]와 조합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몽크

홍련의 해방자 트레일러의 주인공인 몽크는 기본 공격 기술의 위력이 대부분 10 정도 감소하고 [음양투기참]의 위력이 320에서 250으로 하향되는 눈물로 시작했지만, 화력이 낮아진 대신 자신의 공격력을 30% 올리는 68레벨 기술인 [Riddle of Fire]가 추가됐다.

다만, 공격력이 증가한 대신 글로벌 쿨타임이 15% 늘어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많은 모험가가 직접 운용을 해봐야 몽크가 어느 정도로 강해졌는지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파티 시너지 효과가 없어서 압도적인 DPS를 발산해야 파티에서 효율이 있었지만, V4.0에서는 [Brotherhood]를 통해 파티의 물리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파티원의 공격에 따라 자신의 [투기]를 보충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어 모험가들의 이목이 쏠리는 직업 중 하나다.







▣ 원거리 물리 공격 직업

■ 음유시인

음유시인은 홍련의 해방자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이뤄진 직업이다. 먼저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여행신의 무곡]으로 생긴 기술 시전 시간이 사라져서 신생 에오르제아 시절처럼 즉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V4.0 음유시인도 [독화살][바람 화살]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운용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용맹한 사격] 하향과 [매의 눈] 삭제 그리고 기술의 위력 감소로 자신의 DPS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노래 기술을 유지할 때 공격력이 감소하지 않고 효과가 전체적으로 바뀌면서 파티 DPS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모든 노래 효과로 극대화 확률이 2% 증가하고 특정 기술 사용 조건이 강화되기 때문에 [현자의 담시곡][군신의 찬가] 그리고 [여행신의 무곡]을 번갈아가면서 꾸준하게 유지하고 각 노래 시간마다 강화되는 기술을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음유시인 운용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 기공사

음유시인처럼 V4.0부터 기술 시전 시간이 사라져서 즉시 공격이 가능한 기공사는 [분열탄]부터 시작하는 콤보와 무작위로 발동되는 추가 효과로 상위 기술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운용 방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가우스 총열]을 시전하면 나타나는 [Heat Gauge]로 전투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Heat Gauge]가 50% 이상이면 기본 공격 기술이 강화되어 위력이 증가하지만, [Heat Gauge]가 100%가 되면 [Over Heat]로 주는 피해량이 20% 상승하지만 10초 후에 [가우스 총열]이 해제되고 10초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Heat Gauge]를 줄여주는 기술로 50~99%를 유지하는 것이 기공사 운영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음유시인이 파티의 전체 화력에 영향을 주는 보조형 직업이라면 기공사는 자신의 화력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공격 직업이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 직업 종류에 따라 파티의 조합이 변경될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다.







▣ 마법 직업: 흑마도사, 소환사


■ 흑마도사

정보가 공개되면서 가장 많은 구설수와 논란의 중심이 된 직업이다. 우선 변경된 부분을 살펴보면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처럼 각종 범위 기술이 난무하는 레이드 던전에서 이동하는 구간이 많을수록 DPS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흑마도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Triplecast]가 추가됐다.

흑마도사의 주력 강화 효과인 [천사의 언어][천상의 화염] 혹은 [저승의 냉기] 효과가 끝날 때 종료되기 때문에 [속성 변환]으로 [천사의 언어]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천사의 언어]가 30초 동안 유지될 경우 [Polygrot] 효과를 부여하는데, 해당 효과를 소모하여 [Foul]이라는 강력한 마법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흑마법 문양]으로 즉시 이동하는 신규 기술 [Between the Lines]이 문양 위에 지속 범위 기술이 생성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흑마도사와 관련하여, 유일하게 시너지 효과 기술과 다른 마법 직업이 보유한 [부활]이 없어 위기 상황을 대처하지 못하는 탓에 월등한 DPS를 보유하지 않는 이상 파티 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거라는 걱정을 많이 하는 상황이다.






■ 소환사

V4.0에서 소환사는 [전염] 효과 하향과 [섀도우 플레어]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로 광역 공격이 다소 약해질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루인가] 위력이 200에서 150으로 감소하고 [미아즈마 버스트]의 지속 피해에 따른 위력 증가가 최대 2개로 줄었으며, [트라이디재스터][바이오]를 부여하지 않게 되어 단일 화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만. [트라이디재스터][루인] 종류의 마법 위력 증가 효과가 추가됐으며, 기존 기술들이 [미아즈가][바이오가] 그리고 [루인쟈]로 강화되고 추가 효과도 생기면서 화력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환사의 주력 기술인 [바하무트 빙의]는 V4.0에서 [트라이디재스터]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며, [Trance Gauge] 1회 충전 그리고 [데스플레어]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로 감소하는 등의 추가 효과를 얻었다.

해당 [Trance Gauge]가 2회 충전되면 [바하무트 소환]을 사용할 수 있다. 소환된 바하무트는 기본 공격 [Shock Wave]와 13초마다 강력한 [Ark Morn]을 사용할 수 있는데, 소환 유지 시간 20초 안에 최고의 DPS를 발산하는 것이 소환사 운용의 핵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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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파이널판타지14 입문 설정 조정 Tip: [Ri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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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에는 신규 직업 [사무라이]와 [적마도사]의 정보는 제외된 상태입니다.
* 다양한 모험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가장 많은 내용만 언급하여 개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내용는 [확장팩 게시판] 혹은 [신규 기술 소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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