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1티어 정글 싸움! 밴픽률 100%를 기록한 자크와 엘리스! 1주차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1개 |
■ 롤챔스 섬머 1주 차 밴픽 통계






■ 밴픽률 100%를 기록한 엘리스와 자크! 마지막에 외면 받은 신드라

이번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1주차 일정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은 엘리스와 자크다. 현재 메타에서 엘리스와 자크는 명실상부 1티어 정글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는데, 엘리스는 총 8회, 자크는 1회 출전했다. 엘리스는 밴픽률 100%와 더불어 87.5%의 높은 승률을 달성했다. 자크는 꾸준히 밴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95.8%의 압도적인 밴률을 기록했다.




▲ 밴픽률 100%를 기록한 정글 챔피언 2인방!


앞으로도 엘리스와 자크는 정글 밴픽 싸움에서 꾸준히 밴 or 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 챔피언의 뒤를 이어 시즌도 꾸준히 기용되고 있는 리 신과 그레이브즈의 성적은 다소 좋지 않은 편이다. 먼저, 리 신은 밴픽률 88%, 41.7%의 승률을 기록했고, 그레이브즈는 밴픽률 68%, 30%의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그레이브즈의 낮은 승률은 몇 번의 패치를 통한 너프의 영향으로 전 시즌과 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드 챔피언 중 가장 핫했던 신드라는 5일 차 2경기, bbq 올리버스와 SKT T1의 2세트 경기에서 밴과 픽이 되지 않으며, 밴픽률 100%가 깨졌다. 신드라는 이전까지 밴픽률과 승률 모두 100%를 유지하며, 강력함을 자랑했던 카드였다. 신드라는 여전히 강력한 카드지만, 미드 갈리오를 상대로 코르키를 기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는 갈리오를 상대로 신드라의 최대 강점인 '강력한 라인전'의 의미가 어느 정도 퇴색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 밴픽률 100%는 깨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미드 챔피언인 신드라


■ 남다른 존재감 뽐내는 갈리오와 낮은 승률이 눈에 띄는 케넨-탈리야!

리메이크 후 등장한 갈리오의 존재감이 남달랐다. 1주차 일정에서 80%의 높은 밴픽률과 77.8%의 높은 승률을 달성한 갈리오는 탑부터 봇까지, 3가지 포지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탑과 미드에서 사용한 갈리오는 엄청난 탱킹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남다른 탱킹력과 적절한 CC기의 활용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 리메이크 이후 남다른 존재감으로 협곡을 점령한 갈리오!


다음으로 탑 탱커 챔피언을 상대로 초반 라인전과 스플릿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케넨이 96%의 높은 밴픽률을 달성했다. 케넨은 이렇게 높은 밴픽률과 달리 33.3%의 낮은 승률을 기록했는데, 스플릿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왕귀'까지 필요한 시간과 말렸을 때의 복구력 등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마린' 장경환은 AD 케넨이 아닌 AP 케넨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궁극기의 타격 방식이 바뀐 AP 케넨의 존재감은 크게 부족한 듯 보였다. 이제 탑 루시안의 기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탑에 케넨을 기용하기 위해선 많은 생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미드 라인에서는 신드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AP 챔피언들이 등장했는데, 현 메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탈리야의 승률이 저조한 모습이다. 탈리야는 76%의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는데, 27.3%의 매우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라인전이 강력한 신드라를 상대로 많이 선택했던 챔피언인데, 발 빠른 합류를 통한 로밍으로 이득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다소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케넨-탈리야는 높은 평가에 비해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 높은 승률을 달성한 자이라-카르마,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블리츠크랭크!

서포터 포지션에서 높은 승률을 달성한 챔피언은 자이라와 카르마다. 자이라는 여전히 강력한 라인전과 강력한 대미지를 통해 변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카르마는 미드-서폿에 교차 기용되며, 밴픽 단계에서의 심리전부터 서포터로 기용했을 때는 강력한 유틸성을 통해 팀을 케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자이라는 70%의 높은 승률을 달성했는데, 강력한 대미지와 더불어 CC기의 활용도 돋보였다.




▲ 자이라-카르마 모두 견제형 서포터 챔피언으로 활약중이다


이번 1주차 일정에서 블리츠크랭크가 무려 3번이나 등장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간 부족한 안정성의 문제로 프로 무대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던 블리츠크랭크의 등장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또한, 2승 1패 66.7%의 준수한 승률을 달성했는데,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가져올 수 있는 변수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리츠크랭크는 '회심의 일격'을 날리기 위한 카드로 여전히 가치가 있어, 앞으로도 종종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초반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함정 카드' 언급이 있었던 쓰레쉬의 승률이 복구되었다. 쓰레쉬는 스킬 구성상 '만능'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리그 초반에는 매우 낮은 승률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과감한 움직임으로 적극적인 싸움을 유도하는 방식의 싸움에서 쓰레쉬가 갖는 강점이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타에서는 조금 부족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쓰레쉬는 게임 초중반에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기에,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선 여전히 승률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원조 그랩류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와 쓰레쉬의 활약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