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민병대 시스템 도입 이후 첫 점령전! 5개의 영지 모두 수성에 성공

게임뉴스 | 이수종 기자 | 댓글: 11개 |
6월 10일(토), 검은사막의 점령전이 모두 종료됐다. 민병대 시스템이 추가되고 난 후 처음으로 치러진 점령전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메디아, 발렌시아 5개의 영지에서 치러진 점령전 모두 수성에 성공하면서 영주들은 자리를 지켰다.

이번 점령전에서는 민병대 시스템 리허설뿐 아니라 몇 가지 새로운 룰을 선보였다. 공성 길드들 간의 공격이 되지 않는 '임시 연합' 기능과 수성 길드가 2시간 동안 지휘소 방어에 성공할 경우 승리하는 등,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변화한 룰에 대처해야 했다.

점령전이 시작되는 저녁 8시 전부터 민병대로서 역할을 배정받은 플레이어들이 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수성에 지원한 민병대는 성문과 상호작용이 가능하지 여부를 확인해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점령전이 시작되어 도시로 강제 이동되자, 몇몇 의욕이 넘치는 민병대원들은 이동하는 길목에서도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점령전이 활기를 띄는 성 앞에서는 활동이 조금 줄었다. 공성 민병대원의 경우에는 공성 길드에서 성문을 공격하는 동안 양측의 공격에 휩쓸려 쉽게 사망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성 민병대원도 적극적으로 활약하기보다는 적대 세력이 성 내부로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듯했다.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던 메디아는 민병대의 활약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점령전 초반 민병대 상태가 풀리는 이슈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활약속에 다른 지휘소를 파괴하기도 하는 등 다른 참전 길드와 합을 맞추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새로운 룰의 적용으로 삐걱거린 부분도 있었다. 메디아 점령전의 경우에는 20여 개의 길드가 참전했는데, 초반 공성 길드 간의 '임시 연합'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공성 길드 간에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메디아 영지 또한 지휘소를 방어하는 데 성공하여 영주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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