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 前 국회의원 은수미 '미쿠냥' 코스프레 공개

게임뉴스 | 강은비 기자 | 댓글: 73개 |


▲ 코스프레를 한 은수미 전 의원 (출처 : 은수미 공식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국회의원인 은수미가 자신의 SNS에 코스프레한 채 춤추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은수미 전 의원이 코스프레를 하게 된 경위는 2016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마에카와 미쿠'와 은수미 전 의원이 닮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SNS 등지에서 퍼지기 시작했고, 은수미 전 의원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사건의 시발점이다.

2016년 5월 14일, 학여울에서 개최된 서울 코믹월드 행사 사진을 SNS를 통해 받아본 은수미 전 의원이 과거에 자신도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음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자, 한 유저가 앞서 언급된 '마에카와 미쿠'를 코스프레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



▲ 닮았다는 말을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시는 듯




▲ 의원님 미쿠냥 코스해주세요!




▲ 2016년 5월 당시 공약


그러자 은수미 전 의원은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미쿠냥 코스프레를 하고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하겠다'며 공약을 내건다.

그리고 공약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2017년 5월 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야당 소속인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은수미 전 의원의 SNS에는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빗발쳤다.

은수미 전 의원이 공약할 당시, 농담 삼아 야당이 승리하면 공항에서 몰래 출국해야겠다고 적어둔 탓에 은수미 전 의원에게 출국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는 농담도 인기를 끌었다.





선거 당일인 5월 9일에는 공약 이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으나, 5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에카와 미쿠' 코스프레를 한 채로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1년 전의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에이브릿지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은수미 전 의원의 코스프레 사진이다. 사진사 '디펜디'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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