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령술사 개발 비하인드 영상 공개! 강령술사가 디아블로3에 오기까지

게임뉴스 | 이서우 기자 | 댓글: 44개 |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령술사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강령술사가 디아블로3에 오기까지'가 공개되었다. 트래비스 데이 선임 개발 디자이너와 조 셸리 선임 개발 디자이너, 줄리언 러브 수석 VFX 아티스트 등의 개발자들이 나오는 해당 영상에서는 강령술사에 대한 설정부터 제작 과정에서의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강령술사는 디아블로 개발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직업이며, 오랫동안 강령술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많아 자연스럽게 제작이 결정된 영웅이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는 여러 난관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난관은 '시체 폭발'과 같은 시체를 사용하는 기술의 구현이라고 밝혔다.

시체가 곧 자원이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시체의 위치가 잘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었고, 이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들을 보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특히 디아블로2 네크로맨서의 대표적인 기술 '부활'을 구현하는 것도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로3에는 1000종이 넘는 괴물 리소스가 존재하고, 디아블로2에 비해 괴물의 행동도 훨씬 복잡한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 보니 덩치가 큰 괴물의 경우 크기를 줄여야 했으며, 많은 수를 부활시켜도 이질감 없이 보이도록 코드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강령술사는 디아블로3에서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창조되었는데, 관련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강령술사 코믹스를 통해 여성 강령술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성 강령술사는 아직 젊지만, 스승을 통해 오랜 훈련을 거치며 저주를 거는 법이나 시체를 폭발시키는 법 등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명령에 따라 별이 떨어진 곳으로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나게 되는데, 해당 내용을 통해 스스로를 라트마의 사제라고 칭하며 빛과 여둠의 균형을 지키고자 하는 강령술사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29일에 발매된 강령술사의 귀환 팩은 현재 블리자드 샵에서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음 시즌은 7월 20일(목)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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