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독특한 화풍의 인디게임이 출시됐다.
3명의 중국 개발진으로 이루어진 O.T.K Games가 개발한 'The Vagrant'는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바닐라웨어 작품을 오마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3월 23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되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6월 10일 얼리액세스로 출시됐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행방불명이 된 아버지와 언니를 찾아 모험 길에 오른 '비비안'이라는 이름의 용병이 되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고 용병 생활을 하며 고독하게 살아온 비비안은 아버지와 누나의 행방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고 곧장 가족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오딘스피어'나 '드래곤즈 크라운' 혹은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를 즐겁게 한 게이머라면 반가운 느낌이 들 수 있다. 횡스크롤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액션과 아름다운 2D 그래픽이 눈을 사로잡는다.
현재 'The Vagrant'는 스팀에서 16,000원 가격으로 출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