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제, 이젠 덱을 통째로 복사한다! 13종의 추가 신규 카드 정보

게임뉴스 | 이서우 기자 | 댓글: 62개 |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13종의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신규 카드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전사의 'Animated Berserker', 'Val'kyr Soulclaimer', 흑마법사의 'Sanguine Reveler', 'Gnomeferatu', 성기사의 'Howling Commander', 사냥꾼의 'Venomstrike Trap', 'Stitched Tracker', 마법사의 'Ice Walker', 사제의 'Archbishop Benedictus', 그리고 중립 하수인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 'Meat Wagon', 'Necrotic Geist', 'Sunborne Val'kyr'이다.






우선, 가장 최근에 공개한 사냥꾼의 일반 등급 하수인인 'Stitched Tracker'는 3 비용, 2/2 능력치와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덱에서 하수인 하나를 복사하여 발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제가 주문 카드 '암흑의 환영'으로 주문 카드를 찾아오는 것처럼, 사냥꾼은 하수인 카드 Stitched Tracker로 하수인 카드를 찾아올 수 있게 된다. 사제가 주문 연계를 위해 암흑의 환영을 사용하듯이, 사냥꾼도 보다 수월한 하수인 연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냥꾼이 실제로 이러한 연계를 필요로 할 것인가는 의문인데, 앞으로 공개될 사냥꾼 카드에 따라 실효성이 결정될 듯하다.






성기사의 신규 희귀 등급 하수인 'Howling Commander'도 전투의 함성으로 덱에서 하수인 카드를 찾는 효과인데, 복사해 발견하는 대신 천상의 보호막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무작위로 하나 가져온다. Stitched Tracker와 마찬가지로 3 비용에 2/2 능력치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 등장했던 카드 중 비슷한 효과로는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서 해적을 하나 뽑는 '선장의 앵무새'가 있는데, 해적 덱의 특성상 후반을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기 어려워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확장팩의 경우 성기사에게 있어 천상의 보호막 효과가 핵심 능력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천상의 보호막을 활용하는 성기사 덱이 어떤 성향의 덱으로 구성될지에 따라 선장의 앵무새처럼 Howling Commander의 채용 여부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중립 영웅 등급 하수인 'Meat Wagon'은 4 비용에 1/4 능력치를 가졌으며, 하스스톤에서 최초로 자신의 덱에서 하수인을 소환하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지녔다. Meat Wagon이 파괴되면 자신의 덱에서 이 하수인보다 낮은 공격력의 하수인 하나가 소환된다.

Meat Wagon의 기본 능력치는 4 비용 하수인치고는 다소 모자란 편이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효과를 가진 카드는 없었던 만큼 새로운 플레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는 카드다. 중립 하수인이기 때문에 모든 직업이 사용해보고 연구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후 등장할 카드에 따라 새로운 콘셉트의 덱을 구성할 중요 카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장 이 카드를 통해 어떠한 이득을 취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또 다른 중립 하수인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는 5 비용에 5/5 능력치를 가졌으며,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 하나에게 공격력 +3 부여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카드는 7월 29일, 유명 하스스톤 플레이어 쥬팬더와 RenieHouR가 공개한 카드로, 쥬팬더는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가 용족인 만큼 용 사제 덱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으나, RenieHouR는 이 카드를 정규전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보았다. 대신 능력치와 효과가 준수하기 때문에 투기장과 야생전, 선술집 난투에서는 효율좋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했다.






다음으로 소개할 흑마법사의 신규 영웅 등급 하수인 'Gnomeferatu'는 2 비용, 2/3 능력치를 가지고, 전투의 함성으로 상대 덱 맨 위에 있는 카드 한 장을 없애는 효과를 지녔다.

Gnomeferatu는 현재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신규 카드로, 상대의 카드에 손쉽게 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상대의 패가 아닌 덱에 있는 카드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으며, 상대가 콤보 덱이라 할지라도 필요한 카드를 제거할 확률이 높지 않아 흑마법사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듯하다.






사제의 신규 전설 'Archbishop Benedictus'가 가진 효과는 다른 어떠한 카드보다도 놀랍다. 7 비용, 4/6 능력치를 가진 이 카드는 전투의 함성으로 상대편의 덱을 복사해 내 덱에 섞어 넣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제는 지금까지 일명 '사적'이라고 해서 상대편의 카드를 훔쳐오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많이 받아왔지만, 그 효과가 전설 등급 카드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전설 등급인 만큼 효과도 파격적이어서, 기껏해야 상대 카드를 한두 장씩 훔치던 수준에서 벗어나 상대의 덱을 전부 가져온다. 하지만 이 효과가 사제에게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봐야 하는데, '공작 말체자르'의 경우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커서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이 카드 또한 같은 취급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28일에는 전사의 하수인 카드로 내가 하수인을 낸 후에, 그 하수인에게 1 피해를 주는 'Animated Berserker', 전투의 함성으로 아군 하수인 하나를 파괴하고 +2/+2를 얻는 흑마법사의 신규 하수인 'Sanguine Reveler' 사냥꾼의 신규 비밀 카드로 내 하수인이 공격받으면 독성 능력이 있는 2/3 코브라를 하나 소환하는 'Venomstrike Trap'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29일 이후 공개된 카드로는 마법사의 신규 희귀 등급 하수인으로 내 영웅 능력에 빙결 효과를 더하는 효과를 가진 'Ice Walker'가 있으며, 다른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2/2 구울을 소환하는 중립 하수인 'Necrotic Geist', 이 하수인이 피해를 입고 생존할 때마다 2/2 구울을 소환하는 전사의 하수인 카드 'Val'kyr Soulclaimer', 마지막으로 양옆의 하수인들에게 생명력을 +2 부여하는 중립 하수인 'Sunborne Val'kyr'가 차례로 공개됐다.

한편, 오는 8월 중으로 출시될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은 총 135장의 카드 중 50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 목록은 아래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카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월 28일~31일까지 공개된 13종의 신규 카드






☞ (50/135)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신규 카드 정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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