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결승전 대진 완성! 진현성과 김창원 우승 트로피 두고 격돌 예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액션토너먼트 2017 SUMMER 시즌 파이널 8강 토너먼트 및 4강전 경기가 8월 2일(수)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지난주 16강 토너먼트 전을 펼쳐 정종민, 안현수, 장재원, 진현성, 우인재, 김재완, 김창원, 이재국 8명이 올라왔고, 금일 8강과 4강을 거쳐 최종적으로 진현성과 김창원이 최종 결승 무대에 올라갔다. 정종민과 김재완은 결승 문턱에서 탈락하며 아쉽게 3, 4위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1주 후에 바로 치뤄지는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선수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세라, 그리고 준우승자는 500만원의 상금과 마찬가지로 세라 부상이 주어진다.




▲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진현성!



1경기 정종민(배틀메이지)과 안현수(아수라)의 대결에서는 지난주 김태환을 꺾고 올라온만큼 안현수가 좀 더 우위에 서지 않을까 예상됐다. 하지만 정작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정종민의 카운터 심리전과 날카로운 파고들기로 1세트를 선취했고, 두 번째는 거리재기에 실패하여 패배했으나 3세트에 결국 트레이드 마크인 황룡천공 콤보와 함께 마무리지었다.

2경기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콘트롤을 보여주는 장재원(웨펀마스터)과 '탈' 엘레멘탈마스터라 불리는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이 붙었다. 1세트는 진현성이 신들린 듯한 예측샷으로 장재원을 그대로 말려버렸고, 2세트에서는 콤보가 흔들리며 패했지만 3세트에서 다시 안정적인 포킹과 견제로 압살했다.

3경기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지목한 우승후보인 우인재(퇴마사)와 이번 시즌의 풍운아라 할 수 있는 김재완(남스트라이커)의 경기가 펼쳐졌고, 놀랍게도 김재완이 우인재를 2:1로 꺾는 이변이 일어났다. 캐릭터 상성과 커리어, 실력 등 모든면에서 우인재가 앞선다고 생각했으나 김재완이 보란듯이 이겨낸 셈이다.

4경기는 역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김창원(여그래플러)과 혜성같이 등장한 루키인 이재국(인파이터)의 대결이 있었고, 김창원이 치명적인 실수로 1세트를 내주고, 체력이 보이지도 않는 상황을 역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결국 이재국을 이겨냈다.




▲ 금일 경기의 하이라이트! 이것이 남자의 헥토파스칼킥이다




▲ 체력 실화? 역대급 체력을 남긴채 역전에 성공하는 김창원




곧이어 이어진 4강전은 마법사 대 마법사 캐릭터, 격투가 vs 격투가의 대결이 이어졌는데, 첫 경기에서는 진현성이 장재원을 꺾을때와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스킬 적중률로 승리했고, 기세를 이어 2세트와 3세트도 내리 따내며 퍼펙트 스코어를 달성했다.

4강 2경기는 역시 신예라 할 수 있는 김재완과 베테랑 김창원의 대결로 1세트는 물샐틈없는 수비로 김창원이 이겼지만, 2세트에서는 교묘한 타이밍에 들어온 김재완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만 한 세트를 내줬어도 플레이에 여유가 있었고 결국 3:1 스코어로 김창원이 마지막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 진출자의 세리머니 윙크! 신들린 스킬 적중률로 결승에 직행한 진현성




▲ 이거 실화? 한 시즌에 보기 힘든 와캐 스턱이 2번이나 뜬 김창원




▲ 하지만 결승 진출에는 문제 없었다



▣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7 서머 파이널 2주 차 경기결과

파이널 토너먼트 8강 1경기 - 정종민(배틀메이지) 진출 (2승 1패)

파이널 토너먼트 8강 2경기 -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진출 (2승 1패)

파이널 토너먼트 8강 3경기 - 김재완(남스트라이커) 진출 (2승 1패)

파이널 토너먼트 8강 4경기 - 김창원(여그래플러) 진출 (2승 1패)

파이널 토너먼트 4강 1경기 -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진출 (3승)

파이널 토너먼트 4강 2경기 - 김창원(여그래플러) 진출 (3승 1패)




▲ 3달여에 걸친 리그 끝에 드디어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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