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카토비체 점령 완료! 한국, 폴란드 4:0으로 꺾고 16강 확보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55개 |




한국이 홈팀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16강 고지에 올랐다.

한국 시각으로 8월 5일 펼쳐진 한국과 폴란드의 오버워치 월드컵 E조 1경기에서는 한국이 한수 위의 경기력을 펼쳐보이며 폴란드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2승을 챙긴 한국은 내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네덜란드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보하게 되었다.

왕의 길에서 진행된 첫 세트, 3탱커와 겐지를 섞는 이색적인 조합을 선보인 폴란드는 수비임에도 공격적으로 상대를 공략하며 한국 팀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나, '플라워' 황연오 선수의 파라와 '새별비' 박종렬 선수의 트레이서가 맹활약하며 1분 30초를 남기고 공격에 성공했다.

수비에 나선 한국은 평가전에서부터 고수해온 라인하르트-자리야와 정크랫 중심의 조합을 선보였고, 자리야-트레이서의 궁극기 연계, 자리야-정크랫의 궁극기 연계로 상대 공세를 A거점에서 막아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 화면에 많이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환상적인 궁극기 연계로 폴란드의 공세를 꺾었다.


네팔에서 진행된 2세트는 양 팀 딜러진의 기량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주력 영웅 중 하나인 파라를 잡은 황연오 선수는 상대방의 메르시를 공중에서 격추하는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네팔 마을 전장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사원 전장에서는 박종렬 선수의 트레이서가 상대 암살과 교란에 연이어 성공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3세트의 전장은 호라이즌 달 기지였다. 공격에 나선 폴란드는 다시 3탱커와 파라-메르시를 조합하는 형태로 A거점 공략에 나섰고, MATTH 선수의 파라가 포화로 3킬을 기록하며 한국을 상대로 처음 A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재차 공격에 나선 폴란드는 B거점의 2/3까지 획득에 성공했으나, 이후 한국의 '비비기'에 막히게 된다.

수비에서 다소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공격에서 라인하르트-자리야와 리퍼를 조합하면서 단 1합에 A거점 점령에 성공했고, 공격에서도 단 한 번의 궁극기 연계로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공격에 성공, 3세트를 따낸다.




▲ 파르시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한국!


마지막 4세트 전장은 도라도였다. 폴란드는 파르시에 이어 위도우메이커까지 기용하는 극단적인 조합을 선보였으나, '마노' 김동규의 라인하르트와 '준바' 김준혁의 자리야가 강력한 육탄전을 펼치면서 상대에게 첫 경유지도 허락하지 않고 수비에 성공했다.

승리까지 약 30미터를 남겨놓은 한국은 바스티온과 위도우를 기용하는 등, 여유로운 공세로 공격에 성공하면서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밝은 모습으로 16강 진출을 자축한 한국 선수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32강 E조 2일차 1경기 결과

경기결과 - 한국 4 : 0 폴란드
1세트 한국 승 vs 패 폴란드 - 왕의 길
2세트 한국 승 vs 패 폴란드 - 네팔
3세트 한국 승 vs 패 폴란드 - 호라이즌 달 기지
4세트 한국 승 vs 패 폴란드 - 도라도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