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게임스컴] 명문의 힘! Cloud 9 'Solidfps-Chappie' 팀 3일 차 주인공(종합)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4개 |



Cloud 9이 명문 게임단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3일 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기준으로 25일부터 진행된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3일 차듀오 1인칭 부문 일정이 종료됐다. 그 결과, 1경기에서는 'Spajkk-Mazarini' 팀이 승리했고, 2경기에서는 'Solidfps-Chappie' 팀이, 3경기에서는 'AndyPyro-Forsen'가 승리했다. 그리고 3일 차 듀오 1인칭 부문의 최종 승자는 Cloud 9의 'Solidfps-Chappie' 팀이었다.

한국 팀원들은 1경기부터 기분 나쁘게 시작했다. 1인칭 룰로 '딩셉션(DinghisKhan)'이 건물에 들어가다가 상대의 매복을 알아채지 못했고, 그대로 킬을 내준 것. '주안코리아(Juankorea)' 역시 상대에게 당했다. '에버모어-윤루트(Evermore-YoonRoot)' 팀은 미리 자리를 잡고 차근차근 인원 수를 줄였지만, 결국 잡히면서 16위로 1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대치 구도가 이어졌고, 여기서 예선 통과 팀인 'Spajkk-Mazarini' 팀이 승리했다. 이 두 선수는 타 FPS 종목 프로게이머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경기에서는 Cloud 9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마지막 상황에서 2:1 구도가 나왔고, Cloud 9은 언덕 지역을 선점해 하나 남은 상대가 숨어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Avngr'는 엎드려서 오랜 기간 생존했지만, 'Solidfps'는 상대의 총기 스왑 움직임을 파악해 킬을 기록, 팀의 2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에버모어-윤루트'는 1지붕 2가족 대치 구도에서 먼저 쓰러졌고, '딩셉션-주안코리아'는 안전 지대가 먼 지역으로 좁아지면서 이동 중에 죽음을 맞이했다.

마지막 3경기의 승자는 'AndyPyro-Forsen' 팀이었다. 이번에도 한국 팀 선수들은 이른 시간대에 킬을 내주며 3일 차 일정을 아쉬운 마음과 함께 마무리했다. 이후, 인원이 점점 줄어들었고 생존자들은 바닥에 엎드려 몸을 숨긴 채 안전 지대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를 쓰러뜨렸다. 여기서 'Andypro'의 과감함이 돋보였다. 소음기를 장착하고 몸을 일으켜 엎드려 있던 생존자들을 몰살시키며 팀의 3경기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3일 차 우승 포인트 합산 결과, Cloud 9의 'Solidfps-Chappie' 팀이 3일 차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듀오 부문에서는 2경기 승자가 모두 그 날의 최종 우승 팀이 되는 영예를 손에 넣었다.


게임스컴 2017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3일 차 결과

1경기 - 'Spajkk-Mazarini' 팀 승리
2경기 - 'Solidfps-Chappie' 팀 승리
3경기 - 'AndyPyro-Forsen' 팀 승리

* 3일 차 듀오 1인칭 부문 : 'Solidfps-Chappie' 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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