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향로 메타 드디어 막을 내릴까? 아지르, 신 짜오의 많은 변경이 진행된 7.19 패치!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72개 |
9월 27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서버에 7.19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는 2017 롤드컵에는 적용되지 않는 패치로, 다양 챔피언과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7.19 패치에서 가장 많은 변경이 진행된 챔피언은 아지르와 신 짜오로, 다양한 스킬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롤드컵에서도 핫한 아이템인 '불타는 향로'는 체력 흡수 옵션이 삭제되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 가장 많은 변경이 진행된 신 짜오와 아지르!


■ 많은 변경이 진행된 아지르와 신 짜오, 다양한 챔피언 밸런스 변경!

먼저, 이번에 진행된 아지르의 밸런스 패치는, 기존에 아지르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아지르가 특정 상황에서 덜 효율적이도록 밸런스를 조정한 것인데, 모든 스킬들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아지르의 밸런스 패치로 전반적인 사거리가 줄어들었는데, 그에 맞춰 기본 체력과 공격 속도 스텟이 상승했다.

Q 스킬인 사막의 맹습은 시전 사거리가 875에서 720으로 줄었고, 창의 사거리는 70 증가했다. 또한, W 스킬인 '일어나라!'도 병사의 소환과 비활성화 사거리도 줄어들었다. 병사를 다루는 W와 Q 스킬의 사거리 너프는 기존에 아지르가 병사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던 것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R 스킬인 황제의 진영은 큰 변화를 맞았다. 이제 병사가 움직이는 도중에, 이 벽을 넘어가려는 적의 돌진만을 방해하도록 변경되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병사들은 이제 지형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 멈춰 있는 병사들은 벽을 넘을 수 있는 이동기를 통해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견고한 방패처럼 적의 돌진을 차단하던 스킬이었기에, 앞으로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전반적인 사거리와 궁극기의 변경이 진행된 아지르!


다음으로 신 짜오 역시, 아지르와 비슷한 맥락으로 기존에 매커니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신 짜오의 변경점 중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한타 기여도'이다. 신 짜오는 밸런스 패치를 통해 더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을 펼치거나, 한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먼저, 신 짜오의 기본 지속 효과인 '결심'은 기존 W 스킬인 '전투의 외침'의 일부가 적용되었다. 변경된 패시브에는 체력 회복 효과와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능으로 교체되었다. 기존에 W 스킬인 '전투의 외침'은 '풍전 참뢰'라는 새로운 스킬로 변경되었다. '풍전 참뢰'는 두 단계의 모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찌르기 모션에 적중당한 대상은 둔화에 걸린다.

E 스킬인 '대담한 돌격'은 '무쌍돌격'으로 수정되었고, 기존 W 스킬에 있던 공격 속도 버프가 E 스킬에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초승달 휩쓸기'는 '현월 수호'로 변경되었다. 현월 수호는 기존 궁극기와같이 즉발기로 적을 뒤로 밀쳐내는데, 마지막으로 돌진하거나 공격한 대상은 뒤로 밀쳐지지 않는다. 또한, 신규 효과로 궁극기 사용 후, 3초 동안 450 유닛 거리 밖에 있는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해당 효과는 신 짜오와 함께 이동하는데, 피해는 막아주지만, 군중 제어기를 막아주진 못한다. 또한, 신 짜오가 기본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면, 지속 시간이 0.3초씩 증가하는데, 한타에서의 생존력을 극대화해주는 스킬일 것으로 기대된다.




▲ 패시브부터 궁극기까지 모든 스킬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된 신 짜오!


이외에도 몇몇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케이틀린은 기본 스텟부터 스킬까지 약간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이제 케이틀린은 패시브 효과인 '헤드샷'을 타워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W 스킬인 '요들잡이 덫'의 전반적인 능력치가 조정되었다. 또한, 향로 메타와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잔나의 밸런스 패치도 진행되었다. 잔나의 가장 큰 변경점은 패시브의 조정인데, 잔나의 기본 공격이 이동 속도에 35%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되었다. 해당 변경점으로 기존에 수동적인 이미지에서 공격적인 이미지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 향로 메타의 선구자였던 잔나도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 향로 메타 드디어 막을 내리나?! 체력 흡수 효과 삭제된 '불타는 향로'

오랫동안 가장 핫했던 아이템인 '불타는 향로'가 제대로 너프됐다. 이번 패치로 불타는 향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체력 흡수 효과가 삭제되었다. 체력 흡수가 삭제된 향로에는 공격 속도 증가 효과와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능이 남았는데, 이제 아군에게 불타는 향로를 사용하면, 시전자도 보너스를 받도록 변경되었다.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는 서포터와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던 향로의 너프로 이번 메타를 주름잡았던 향로의 위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코어 아이템으로 향로를 올리기 위한 극단적인 전략이나 의존도도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아이템인 '불타는 향로'


■ 초월 번역 완료! 벌 수호자 신지드와 불멸의 영웅 스킨 등장!

이번 7.19 패치 기간 중 등장할 스킨은 불멸의 영웅 스킨 3종과 요릭의 세 번째 스킨인 '빛의 요릭' 그리고, 초월 번역 완료로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았던 '벌 수호자 신지드'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총 5종의 스킨은 1350RP로 측정되어 있으며, 7.19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빛의 요릭 스플래시 아트




▲ 빛의 요릭 인게임 이미지





▲ 벌 수호자 신지드 스플래시 아트




▲ 벌 수호자 신지드 인게임 이미지





▲ 불멸의 영웅 마스터 이 스플래시 아트




▲ 불멸의 영웅 마스터 이 인게임 이미지





▲ 불멸의 영웅 잔나 스플래시 아트




▲ 불멸의 영웅 잔나 인게임 이미지





▲ 불멸의 영웅 피오라 스플래시 아트




▲ 불멸의 영웅 피오라 인게임 이미지


■ 7.19 패치노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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