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페스티벌] 12사단,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 우승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43개 |




국군의 날과 제15회 지상군 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가 9일 계룡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5사단과 36사단의 3/4위전 경기에서는 25사단이 노영록 일병과 이지수 이병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어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2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함준수 중사의 아나와 손명준 일병의 메이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25사단과 36사단의 3/4위전이 시작됐다. 리장 타워에서 펼쳐진 쟁탈전 1세트 1라운드, 36사단이 먼저 거점을 차지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25사단이 거센 반격을 펼쳤다. 25사단 조승훈의 트레이서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25사단이 100:96으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25사단이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100:58로 승리, 선취점을 올렸다.

왕의 길에서 펼쳐진 점령전 2세트, 36사단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권순성의 아나가 적절하게 수면총으로 상대의 주요 딜러를 무력화시켰고, 남민우의 메르시가 적절한 타이밍에 부활을 사용하면서 36사단이 빠르게 3점을 따냈다. 이어서 25사단의 공격이 진행됐다. 25사단의 일병과 이병이 엄청난 경기력으로 전장을 지배했다. 이지수의 아나와 노영록의 파라가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25사단이 3점을 획득, 게임은 연장전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장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노영록의 파라가 활약한 25사단이 승리를 거뒀다. 결국, 일병과 이병이 활약한 25사단이 3위를 확정 지었다.





이어서 본격적인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 쟁탈전부터 치열한 혈전이 나왔다. 비슷한 기량으로 서로 한점을 주고 받은 상황, 마지막 3라운드에서 12사단 손명준의 메이가 궁극기를 완벽하게 적중시키면서 12사단이 한타 대승을 거뒀다. 결국, 100:99로 3라운드를 승리한 12사단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세트, 12사단이 1세트의 기세를 몰아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유기적인 스킬 연계를 보여준 12사단이 빠르게 세 번째 거점까지 화물을 밀어 넣었다. 함중수 중사의 아나가 나노 강화제와 수면총을 적절하게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서 26사단의 공격이 펼쳐졌다. 26사단이 저력을 보이며 두 번째 거점까지 진격했다. 하지만, 12사단의 필사적인 수비에 마지막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2사단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 경기 결과

3/4위전 25사단 2 vs 0 36사단
1세트 25사단 승 vs 패 36사단 - 리장 타워
2세트 25사단 승 vs 패 36사단 - 왕의 길

결승전 12사단 2 vs 0 26사단
1세트 12사단 승 vs 패 26사단 - 리장 타워
2세트 12사단 승 vs 패 26사단 - 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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