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스타일리쉬해진 플레이 스타일과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이블린!
이번 7.20 패치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챔피언은 이블린이다. 이블린은 '은신'을 통한 '암살'이나 '급습'을 이용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로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았던 챔피언인데, 이번 리워크로 플레이 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블린의 '은신' 능력이 포함되어 있던 패시브 효과가 1레벨부터 적용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이제 '은신'(위장) 효과를 받기 위해선 6레벨이 되어야 하는데, 기존에 이블린의 매서운 초반 갱킹은 더이상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은신 시 마나 회복 기능이 체력 회복 기능으로 교체되었기에, 정글 유지력에 대한 부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처에 적에게 지속해서 피해를 줄 수 있던 Q 스킬인 '증오의 가시'는 '논타겟-재사용'의 매커니즘으로 변경되었다. 논타겟 스킬을 적중시켜야 하기에, 이전보다 스킬 사용의 난이도는 증가했지만, 추가 피해 기능 등이 추가되어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스킬인 '황홀한 저주'는 스킬이 적용된 시간에 따라 둔화or매혹 효과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강력한 군중 제어기인 '매혹'이 추가된 만큼, 더욱 강력한 갱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킬이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최호의 포옹'은 스킬 사용 시, 지정 불가 상태 판정을 받으며 전방에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뒤로 이동하는 스킬로 변경되었다. 적진을 헤집고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 있어, 강력한 CC기는 없지만 훌륭한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상향 조정된 '스테락의 도전'과 계속되는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
먼저, '스테락의 도전' 아이템의 조합식과 가격, 능력치가 모두 조정되었다. 기존에 요림의 주먹과 롱소드, 1050골드였던 조합식은 요림의 주먹과 루비 수정, 곡괭이, 725골드로 변경되었다. 총 가격도 2600골드에서 3200골드로 큰 폭의 가격 상향이 있었다.
이러한 변경에 맞게, 기본 능력치인 체력이 400에서 450으로 증가했고, 기본 공격력 증가 효과가 30%에서 50%로 증가했다. 또한, 근접 챔피언만 구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고, 생명선 효과가 발동되면 8초 동안 30%의 강인함 효과를 얻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이번 시즌 승리의 스킨 주인공인 그레이브즈가 약간의 상향을 받았다. 먼저, 기본 체력 회복이 1.34에서 1.6으로 증가했고, Q 스킬인 '화약 역류'의 첫 번째 피해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1.0으로 증가했다. 승리의 스킨 주인공이니만큼, 다시 한번 정글 챔피언으로 활약하기 위한 작은 발판을 마련해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오른의 상향 조정도 이어졌다. 138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등장한 오른은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승률 5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패치 노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대상의 현재 체력'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던 W 스킬인 '불꽃 풀무질'은 '대상의 최대 체력'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어, 대미지 기댓값이 올랐다.
또한, E 스킬인 '화염 돌진'은 충돌 범위가 100에서 150으로 증가해, 운용 난이도가 조금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궁극기인 '대장장이 신의 부름'도 진행 방향을 바꿀 때, 0.35초의 시전 시간도 삭제되어 훨씬 더 매끄럽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번 패치로, 오른은 탱커 상대로 조금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탑 탱커 메타에서 승률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새롭게 소환사의 협곡에 합류할 슈퍼 갤럭시 대원들!
이번 7.20 패치 기간 중 새로운 슈퍼 갤럭시 대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슈퍼 갤럭시 스킨의 주인공은 엘리스와 니달리, 애니와 나르로 총 4명의 챔피언이다. 이번 슈퍼 갤럭시 스킨은 폼 변환이 가능한 챔피언과 소환물의 외형이 바뀌는 스킨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은 스킨이다.
■ 7.20 패치노트 전문
Kak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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