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티탄 벼림은 유지, 전설 아이템은 삭제! '격전의 아제로스' 라이브 Q&A

게임뉴스 | 김수진,윤서호 기자 | 댓글: 137개 |




블리즈컨 2017의 가장 큰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라이브 Q&A' 세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Q&A는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 대한 질문이 다수 등장해, 미리 다음 확장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Q&A에는 총 5명의 개발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참여자들과 북미 포럼을 통해 작성한 온라인 유저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되었다.

알렉스 아프라사비(Alex Afrasiabi) Creative Director, 크리스 로빈슨(Chris Robinson) Senior Art Director, 이언 해지코스타스(Ion Hazzikostas) Game Director, 알렌 브랙(J. Allen Brack) Executive Producer, 맷 고쉬(Matt Goss) Lead Game Designer까지 총 5명의 개발자가 참여해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Q. 격전지에 대한 질문이다. 격전지는 침공과 비슷한가? 아니면 원할 때 언제든 참여할 수 있나? 보상은?
A. 격전지 사이에 어느 정도 재정비 시간이 있을 것이다. 이 이벤트의 가장 기본이 될 시스템을 아직 구축 중이다. 보상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생각 중이다. 아직 정확하게 결정 난 부분들은 없다. 하지만 시간 여행이나 침공 등의 보상 방법을 예시로 보면 될 것 같다.

Q. 계정 통합 평판은 가능할까?
A. 캐릭터와 계정 사이의 밸런스는 항상 중요하다. 평판은 계정 통합이 되지 않을 것이다.

Q. 능력치 압축(스탯 변경)에 대해 궁금하다. 그리고 안두인은 성기사인가?
A. 안두인은 당연히 사제다. 성기사가 아니다. 하지만 영웅이기 때문에 일반 사제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조금 다른 방식의 능력치 압축을 진행할 것이다. 아이템 레벨을 압축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Q. 새로운 커뮤니티가 추가되는데, 타 진영 간 채팅이 가능한가?
A. 아니, 타 진영 간 채팅을 가능하게 할 계획은 없다. 이번 확장팩은 전쟁이다! 다른 진영과 채팅을 원할 시 배틀넷 채팅을 이용해라.

Q. 길드원 모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추가할 계획은 없나?
A. 현재는 계획된 것이 없다. 하지만 소셜 기능들에 집중할 예정이고, 길드 가입이 어렵지 않게 바꿀 것이다.

Q. 이전 세계에 대한 조정과 함께 몬스터들의 HP나 공격력도 조정되나? 계승품은?
A. 우리는 몬스터의 HP와 공격력을 레벨에 적절하게 조정하려 한다. 계승품은 레벨에 맞게 조정된다.

Q. 유물력/지식에 대한 코멘트를 무엇이라도 해달라. 그리고 이것이 아제라이트에 미치는 영향은?
A. 유물에 대해서 우린 좋게 생각했다. 군단 확장팩의 시작때는 현재 상황보다 훨씬 좋았다. 하지만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모두가 똑같은 유물력을 찍게 되었다. 아제라이트는 무기가 아니라 아제로스의 심장을 위한 것이다. 아제로스의 심장은 아이템이 아니라 스펙을 위한 것이고, 우리는 심장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심장에 필요한 아제라이트의 양을 점점 줄일 것이다. 말도 안되는 양의 유물력과 비교하면 좋을
것이다.





Q. 왜 레이드 버프를 다시 부활시켰나?
A. 우리가 좋아하니까! 우린 레이드 버프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 준비 과정이 너무 좋은데 사라졌다. 또한 우리는 각 직업별 독창성을 찾고 있다. 버프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중 하나다.

Q. PVP 능력치 조정은 어떻게 생각하나?
A. 우리는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낮은 티어의 플레이어와 높은 티어의 플레이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싶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PVP ON/OFF를 통해 필드에서 일어나는 PVP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PVP에 대해 능력치 차이를 줄이고 선택지를 줄이면서 유저 사이 간극을 줄여왔다고 생각한다. PVP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정 방법을 찾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높은 레벨 플레이어와 낮은 레벨 플레이어를 맞붙게 하는 것과 동일하다. PVP의 보상 구조를 다시 조정하는 중이다.

Q.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티탄 벼림은?
A. 비틀었다고 볼 정도의 변경점은 있지만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우리는 여전히 ​​플레이어들이 보상을 통해 흥분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티탄 벼림은 아제로스의 심장이 효과를 주는 방어구 슬롯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Q. 캐릭터가 밀려나거나 넉백당하는 것을 반격할 기술은 나오지 않나?
A.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지만, 죽음의 기사에게 딱 맞는 특징이고, 이미 보유한 특징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것을 확대할 예정이다.

Q. 캐릭터 생성 시스템(커스터마이징)의 업그레이드는?
A. 동맹 종족은 이것의 시작이다. 아트팀은 동맹 종족을 지켜본 뒤 기존 종족에 이를 적용할 것이다. 더 많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이다. 등을 편 오크나 등을 구부린 오크 중 고르는 것과 같이!

Q.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제이나는 영웅인가?
A. 그녀는 복잡하다. 제이나는 후회에 가득 차있다.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과 호드가 지금 하는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녀는 상처 입은 캐릭터이며 그 상처는 폭발할 것이다. 우리는 그녀를 이해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녀는 악이 아니며, 복잡할 뿐이다.

Q. 왜 많은 보스 룸 천장에는 구멍이 있나?
A. 기능적으로 카메라 충돌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한 심미적으로, 게임 공간을 현실과 잇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다. 던전에 들어가 있어도 지금 다른 곳에 있다는 생각을 잘 못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창문 없이도 바깥을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Q. 호드는 텔드랏실을, 얼라이언스는 언더시티를 공격했다. 시작 지역에 대한 생각은?
A. 시작 지역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레벨링과 시간의 흐름은 손을 볼 생각이다. 텔드랏실의 불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하며, 플레이 해봐야 한다. 110레벨이 되는 순간 우리는 그곳을 모두 불태울 것이다. 로데론 역시 마찬가지다. 레벨업을 해서 이벤트에 도달하면 당신 주위의 세상이 바뀔 것이다. (즉, 레벨에 따라 위상이 달라진다.)

Q. 공허 엘프의 공허 엘프 폼을 바꿀 수 있나?
A. 당연하다. 늑대 인간과 비슷하다. 전투에 들어가면 공허가 된다.

Q. 일부 장신구(비전 수정)와 티탄 벼림을 어떻게 할 것인가?
A. 티탄 벼림과 전쟁 벼림의 확률은 조정될 것이다.

Q. 신화 쐐기돌을 구 던전에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A. 좋은 아이디어다. 우리는 시간여행 이벤트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여행 쐐기돌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Q. 확장팩이 나오면, 날기까진 얼마나 걸리나?
A. 군단 때와 동일하다.

Q. 모바일 앱의 미래는?
A. 우리는 이를 유지하려고 하며, 계속 개발하거나 강화할 것이다. 또한 좀 더 다양한 와우 앱과 결합하려 한다.

Q. 진영 간 밸런스는 어떻게 유지할 거지?
A. 밸런스는 우리가 따로 조정하기 보다는 그냥 원하는 쪽에서 플레이하면 된다. 다양한 동맹 종족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Q. 격전의 아제로스에 전설 아이템에 대한 계획은?
A. 아제라이트 방어구가 있기 때문에 전설 시스템을 8.0에 가져갈 생각이 없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 100% 확신은 없다.

Q. 퀘스트 로그 사이즈 제한은 어떻게 되나?
A. 우리가 항상 말하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25개가 넘어가는 퀘스트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수행하는 게 불가능하다. 퀘스트 로그 사이즈를 늘릴 생각은 전혀 없다.

Q. 기본 가방 확장은 어제 되나?
A. 조만간 기본 가방 사이즈가 약간 확장될 것이다. 만약 인증기를 쓰면, 조만간의 패치 후 가방이 좀 더 늘어날 것이다.

Q. 종족 갈등으로 인해 나눠진 스토리나 PvE 레이드가 있나?
A. 완전히 다른 스토리다. 지금 당장의 레이드에 대한 관점에서는 아니다. 물론 멀리 보면 진영 갈등이 레이드에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진영의 멤버가 레이드 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Q. 클래식 서버는 그 당시 버그까지 고스란히 있나? 아니면 버그픽스를 할 건가?
A. 복잡한 문제다. 이 서버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거다. 우리는 이런 점의 일부를 커뮤니티에서 분류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버그로 인한 크래시나, 작동하지 않는 현상, 혹은 부당한 이용을 원치 않는다. 또 1레벨부터 60레벨까지의 경험을 재창조하기를 원한다. 검은바위 용광로는 당시 10명에서 5명의 인스턴스 던전이다. 어떤 것이 클래식에 맞는 버전일까? 그것에 대해 언급해봐야 한다.

Q. 예를 들어서 나이트본의 유물 방어구를 블러드엘프 용으로 바꿀 수 있을까?
A. 아니, 안된다.





Q. 친구 리스트의 증가가 있을까?
A. 이 문제에 대해서 동의한다. 특히나 우리는 그간 많은 소셜 시스템과 새로운 게임을 거쳐왔다. 모든 게임이 게임적인 측면이든, 배틀넷이든 공을 들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하지만, 이 문제는 우리의 레이더망 안에 있다. (문제 수정의 범위 안에 있다)

Q. 몬스터들의 드랍률에 대해서 새로운 레벨 디자인을 적용할 건가?
A. 기본적인 원칙은, 몬스터가 무언가를 드롭하면, 나중에도 그 아이템을 드롭한다는 점이다.

Q. 격전지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A. 몇몇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생각하기에 던전보다는 조금 더 길지만, 얼마나 걸리게 만들지는 아직 모르겠다.

Q. 각각 종족 간에 어떤 클래스들이 가능한가?
A. 그들은 현재까지 있던 종족들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 따라서 직업 제한도 현재의 종족과 연관성이 있진 않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새로운 종족으로 다가갈 것이다. 다만 공허 엘프 성기사는 없다.

Q. 왜 공허 엘프가 얼라이언스고 나이트본이 호드인가?
A. 스토리를 플레이해봐! 그 과정에서 많은 문맥들이 있고, 이를 통해 설명이 될 것이다.

Q. 격전의 아제로스 전에 불타는 군단의 위협이 끝나나? 그리고 그것이 악마 사냥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A. 궁극적으로 그들은 블러드엘프와 나이트엘프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세계를 수호하기를 원하고 있다. 세계는 큰 피해를 입었고, 잠재적으로 죽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우리는 거의 틀림없이, 또다시 악마들을 보게 될 수도 있다.

Q. 두 대륙이 완벽하게 파벌이 갈라져서 싸우나?
A. 엑소다르와 실버문은 여전히 원래 진영의 것이다. 그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나중에 글로 쓸 예정이다. 두 곳은 일종의 최후의 보루다.

Q. 옛 지역도 외형을 개조하나?(그래픽이나 모델링 업데이트)
A. 그래야 한다고 여겨지는 곳에 적용할 계획이다. 짙은 안개도 추가될 것이고, 광원효과를 개선할 예정이다.

Q. 예전 암흑 사제의 어둠의 형상을 위한 글리프가 생길까?
A. 당장은 계획이 없지만, 커뮤니티에서 원한다면 고려해보겠다.

Q. 방어구 염색 시스템이 게임에 추가될까?
A. 언젠가는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계획이 없다.

Q. 늑대인간과 고블린 캐릭터 모델링 업데이트는 언제 하는지?
A. 지금 당장은 이번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적용할 것인지는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할 것이다. 진행 중이기도 하다.

Q. PVP의 동기부여를 어떻게 제공할 건지?
A. PVP의 부실한 보상을 상쇄할 거다. 명확한 밸런스를 찾는 것은 사실 많은 일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바꾸는 것은 대도시에서만 가능하다. 명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PVP 플레이어가 PVE 플레이어를 보지 못하는 등, 당신과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Q. 캐릭터 슬롯이 늘어나는지?
A. 물론! 동맹을 맺은 종족들로 인해 서버 당 6개 슬롯이 더 늘어난다.

Q. 한 계정 내에서 유산 방어구는 동맹 종족 간에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직업은 사용 불가능 한가?
A. 그렇다. 유산을 얻기 위해 그 캐릭터를 키우고 버리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영약 같은 것은 서버 간 거래가 가능한가?
A. 여전히 문제 되는 부분이다. 우리는 서버 간 레이드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서버 간 교류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주의 깊게 보고 있다.

Q. 언제, 어떻게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나?
A. 격전의 아제로스 페이지에서 디테일한 사항과, 그 맨 위쪽에 베타 등록 페이지가 있다.

블리즈컨2017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지연, 양영석, 이현수, 장민영, 닉 도라지오(Nick D'Orazi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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