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할로윈 이벤트는 티밍이 기본? 대세 클래스는 질럿! 지난주 트오세 이슈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27개 |
지난주 트오세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8랭크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고 동시에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됐다. 주간에 가장 많은 이벤트 사탕을 교환한 유저 3명에게 솔미키 장비를 지급하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참가했다. 그러나 할로윈 이벤트 던전의 배틀로얄 룰에서 특정 코스튬을 맞추고 아는 사람들끼리 임의적으로 팀을 맺는 티밍 행위가 대부분이었고, 상대에게 공격당해 죽으면 이벤트 사탕을 모두 잃는 룰에 최악의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9랭크를 달성하면 5레벨부터 경험치 요구량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예전 컴패니언도 특정레벨에서 경험치 요구량이 높아져서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이 문제는 버그로 판단되어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이번 9랭크 5레벨도 버그인지, 아니면 콘텐츠 소모를 늦추기 위한 의도적인 패치인지 지켜보는 중이다.

이외에도 최근 신규 클래스 중 질럿이 가장 핫한 클래스로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무기가 없어도, 강화 특성을 투자하지 않아도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보니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대부분 유저들은 크리비 3서클을 하위 트리로 구축하며, 무녀 및 카발리스트 등 여러 가지 질럿을 육성하고 있다.





▲ 할로윈 이벤트와 질럿 열풍! 지난 주 트오세 이슈들은?



■ 티밍은 기본, 누구를 위한 할로윈 이벤트인가?

매주 기묘한 사탕을 많이 교환하는 유저 3명에게 솔미키 장비 증정! 화끈한 보상 덕분에 할로윈 던전 이벤트는 많은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벤트를 통해 얻은 기묘한 사탕으로 곰안대, 특성 포인트 상자나 할로윈 큐브로 교환할 수 있어 놓쳐선 안 될 이벤트 중 하나다.

할로윈 던전은 모두가 공평한 환경속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장비를 모두 해제해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자신이 획득한 사탕에 반비례한 공격력이 결정되는데, 사탕은 다른 유저를 공격해서 뺏거나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 교환을 많이 하는 3명에게 솔미키 장비가?


하지만 인게임이나 커뮤티니 내에서는 문제점이 많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할로윈 이벤트 던전의 규칙은 사탕을 모아도 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사탕 일부를 잃고, 계속 공격당할시 소유한 사탕을 모두 잃게 된다. 특히 운 좋게 사탕 최대치 300을 모았다면 주변의 적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보니 쓰러진 유저는 격차를 좁힐 수 없다.

그리고 할로윈 던전에선 닉네임이 보이지 않으며 나 외에는 모두가 적인 데스매치 룰이다. 그런데 티밍(개인전에서 임의적으로 팀을 구성하는 비매너 행위)을 하는 행위를 막을 수 없다보니 문제가 발생했다. 입장하기 전 서로 아는 유저들끼리 정해진 코스튬이나 헤어스타일로 통일해 입장, 파티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해당 유저를 팀으로 인식하고 그 사람을 제외한 다른 유저를 공격하게 된다.




▲ 스샷의 주인공만 잡는 3명의 유저들. (출처: TEST4444)



▲ 서로 싸우지 않고 팀처럼 뭉쳐서 활동한다. (출처: TEST4444)



이렇게 데스매치 환경에서 2명이나 3명이 모여서 팀플레이가 이뤄지다보니 개인전으로 활약하는 유저는 1:2, 1:3, 1:4 등 불공평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티밍을 하지 않는 정상적인 유저는 제대로된 게임을 못하다보니 이벤트가 엉망이라는 혹평이 오갔다.

물론 이번 할로윈 이벤트가 배틀로얄 룰처럼 재밌고 쫄깃한 맛에 선호하는 유저도 있다. 그러나 이벤트 보상 중 솔미키 장비보다 곰안대나 큐브를 얻고 싶어 참여한 이벤트 유저는 티밍 환경에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없고, 한 번이라도 죽으면 모든 사탕을 잃어버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룰때문에 이벤트를 포기하는 분위기다.


▲ 4:1로 공격 당하는 모습. 4명의 티밍은 기본이다. (출처: 천번째날)

▲ 2명이서 서로 공격하지 않고 다른 유저만 잡는다. (출처: 천번째날)




■ 버그? 히든? 9랭크 클래스 5레벨 경험치 증가폭

9랭크를 달성하고 클래스 레벨을 올리다보면 이상한 점이 느낄 수 있다. 클래스 레벨 5레벨까지는 14레벨 경험치 카드가 잘 먹혀서 레벨업이 잘 됐지만, 6레벨을 찍기 위해선 엄청난 경험치 카드를 소모해도 고작 5~60%도 못 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경험치 테이블표를 살펴보니 2에서 3, 3에서 4, 4에서 5레벨까지는 일관적으로 증가한 모습. 그러가 5레벨에서 6레벨 구간부터는 갑자기 6억이라는 경험치가 요구된다. 5레벨까지 일관적인 증가폭과는 전혀 다르게 비정상적으로 오르다보니, 예전 컴패니언 경험치 버그로 레벨업이 안됐던 상황이 떠오르게 됐다.

하지만 추후 콘텐츠를 조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험치 테이블을 조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지만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비정상적인 경험치 증가폭에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다.




▲ 14레벨 경험치 카드도 부족하다. 이게 무엇?



▲ 클래스 5레벨 이후 비정상적인 경험치 증가폭! 예전 컴패니언 경험치 버그와 동일할까?




■ 질럿 왜 이렇게 좋아요?

처음 신규 클래스가 공개 되었을 때 질럿을 보고 유저들의 인식은 평범했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면서 적을 공격하는 새로운 컨셉에, 성능은 둘째치고 과연 게임 플레이가 편할지 예측하는 유저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4개의 클래스 중 가장 먼저 해금 퀘스트 조건이 공개됐고, 많은 유저들이 질럿을 테스트한 결과 편하고 의외로 강력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7랭크는 카발리스트나 플레이그 닥터를 선택하는게 대부분이며 크리비 3서클이 유행, 스탯은 정신에 모두 투자하는 방식이다.

성능이 낮은 무기를 착용해도 그 이상의 효율을 보여다보니 유저들은 질럿은 추후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야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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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럿이 대세야? 나도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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