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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베트남의 PROARMY의 인터뷰 전문이다.
Q.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Gau' : 한국와서 경기를 치른 것 만으로도 기쁘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로 올라간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Khien' : 경기 내에서 실수하기도 했는데, 팀원들과 바로 수정하면서 게임을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8강에 진출해서 더욱 기쁘다.
'Bug' : 베트남 팀이 두 팀이 있는데, 한 팀이 먼저 진출한 상태였다. 우리도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 전체가 이런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한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YL' : 8강에 진출한 게 팀원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NamChin' : 한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게임할 수 있을지 몰랐다. 첫 날에 승리해서 감격스럽다.
Q. 승자전 상대 CL이 이전 경기에서 과감하게 오브젝트를 치더라. 그들의 앞선 경기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YL' : 한국팀의 컨트롤이 우리보다 앞선다고 인정하고 임했다. 한국팀에게 끌려가는 게 아니라 우리들만의 플레이로 이끌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경기력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우승에 자신감이 있나?
'Bug' : 당연한 대답이겠지만, 우승을 하기 전에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승에 진출하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
Q. 결승까지 가는데 까다로운 상대 팀이 있을까?
'Bug' : 남아있는 팀이 모두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다 실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이다.
Q. 오늘 경기 MVP를 뽑자면 누구인지?
코치 : 'Khien' 선수가 가장 잘한 거 같다. 게임 흐름이 안 좋은 상황에서 격차가 벌어지지 않게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Q. 라우리엘로 2:1 싸움을 이기는 장면이 나왔다. 피지컬에 자신감이 있는가?
'Bug' : 그 상황에서 운도 따라준 거 같다. 침착하게 대응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Gau' : 베트남에 있는 우리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후원해준 oppo라는 기업에도 정말 감사하다.
'Khien' : 한국에 처음 왔다. 처음왔지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
'Bug' : 우리 경기를 항상 봐주는 시청자분들에게 더 재미있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
'YL' : 지금까지 나를 믿고 여기까지 함께 와준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NamChin' : 베트남 팬분들이 온라인으로 항상 응원해준다. 오늘 게임을 하면서 노력이 오늘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