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넘치는 재능 '리바이'! 동남아 올스타, 북미 쓰러트려

경기결과 | 심영보, 이현수 기자 | 댓글: 34개 |



한국 시각으로 9일 북미 LA의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일 차 2경기, 북미 올스타와 동남아 올스타의 대결에서 동남아가 승리했다. 동남아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리바이'의 리 신이 눈부셨다.




일찍부터 봇에서 큰 싸움이 열렸다. 그러나 1:1 동률 교환으로 일방적인 이득을 본 쪽은 없었다. 곧바로 양 팀 정글러의 후속 움직임이 펼쳐졌다. '리바이'의 리 신은 집요하게 봇을 노려 빠르게 봇 1차 타워를 파괴했다. 반대로 '마이크영'의 렉사이는 탑을 노려 사이온을 잡아냈다.

이후, '마이크영'의 렉사이가 '리바이'의 리 신을 압도했다. 렉사이는 '아프로무'의 알리스타와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리 신은 물론 쉔까지 따냈다.

그러나 곧 동남아도 상황을 타개했다. 북미의 무리한 탑 다이브를 받아쳐 이득을 취했고, '하운처'의 제이스를 노려 잘라냈다. 결국, 글로벌 골드는 오히려 동남아가 앞서는 상황이었다. 기세를 잡은 동남아가 미드에서 크게 한타를 열었다. 결과는 압승이었다. 동남아가 '스니키'의 진을 제외한 북미의 모든 챔피언을 잡았다.

동남아는 바론 지역 시야 장악을 통해 다시 한타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앞서 렉사이에게 곤욕을 당했던 '리바이'의 리 신은 바론 시도 상황에서 연신 슈퍼 플레이를 펼쳐줬다. '리바이'의 활약에 힘입어 바론과 한타 승리 모두 동남아가 가져갔다. 그래도 북미가 끈질긴 수비를 펼쳤으나, 동남아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동남아가 마지막까지 뛰어난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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