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탈리야 선택한 '비역슨', CS 운영으로 '페이커' 제압하고 4강 진출

대망의 8강 1경기에 '페이커' 이상혁과 '비역슨'이 나섰다. 명품 승부 끝에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본 건 바로 '비역슨'이었다.

조이, 나서스, 아지르, 루시안, 라이즈, 미스포츈이 금지됐고, '페이커'는 신드라를, '비역슨'은 탈리야를 선택했다. '비역슨'은 라인 푸시와 운영 전략을 택했다. CS 격차와 아이템 차이는 계속 벌어졌다. 힐링 포션도 독차지했다.

'페이커'의 입장에서는 귀환을 좀처럼 귀환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다. 첫 귀환 시도조차 '비역슨'의 궁극기에 막혔다. '페이커' 역시 피지컬을 발휘하면서 위기를 수차례 넘기긴 했지만, CS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유일한 파훼법은 선취점이었다.

CS 8개만을 남겨둔 '비역슨'. '페이커'가 스킬을 모두 퍼부으며 일발 역전을 노렸지만,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비역슨'이 CS 100개를 채우면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