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완벽했던 미드-정글 호흡, LPL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김홍제, 서지운 기자 | 댓글: 77개 |




LPL 올스타가 완벽한 미드-정글 호흡을 보여주며 LCK를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LPL의 정글러인 Mlxg는 자르반 4세로 초반 2레벨에 미드 갱킹을 시도해 '페이커' 이상혁의 점멸을 뺀 뒤 레드 지역 카운터 정글로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까지 점멸을 사용하게 만들었다.





LPL 올스타는 초반 자르반 4세의 이득으로 미드-정글 2:2 구도에서 우위를 선점해 LCK 올스타의 레드 지역을 자유롭게 침투했다. 자르반 4세는 탑 애니에게 힘을 실어주려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상대로 다이브를 시도 했고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지만 애니도 함께 전사해 '큐베'가 선방했다.

그래도 LPL 올스타는 미드-정글 싸움에서 자신감을 나타냈고, 결국 말자하와 자르반 4세의 콤보 플레이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잡아냈다. 그리고 세주아니까지 퇴로를 차단해 말자하가 2킬을 기록했다.

14분 경 바텀에서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LCK 올스타는 여기서 한 선수도 전사하지 않으며 자르반 4세와 탐켄치를 잡아내 만회에 성공했지만, 잠시 뒤 아지르가 다시 전사하고 말았다. 든든한건 역시 바텀이었다. '프릴라' 듀오는 2:2 싸움에서 LPL의 바텀을 모두 잡아냈고 나르를 잡기 위해 탑에 3인이나 투자된 사이 LCK 올스타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LPL 올스타의 핵심을 말자하였다. 잘 성장한 말자하를 중심으로 궁극기가 사용되는 순간 계속 득점을 올리는 LPL 올스타였다. LPL은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하고 시야 장악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는 세주아니와 알리스타를 끊어내며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 지역 공략에 들어간 LPL은 말자하, 자르반 4세, 바루스 등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LCK의 전열을 무너뜨리며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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