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계와 고대던전의 대통합! 파밍 기간 단축 및 모험단 개편, 칠죄종 상향까지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9개 |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콘텐츠 추가 소식이 퍼스트 서버를 통해서 올라왔다. 이번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는 2017 던파페스티벌에서 언급된적 있는 모험단 기능의 개편과 이계 던전+ 고대 던전의 통합이 주요 내용이다.

통합된 던전명은 차원의 틈 : 이계의 강자로 변경되며, 크로니클 세트 및 퀘전더리 파밍 기간이 훨씬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클래스인 총검사의 크로니클 세트 장비가 등장했고, 모험단 콘텐츠의 개편 및 UI 변경, 그리고 칠죄종 세트가 상향됐다.




▲ 귀찮게 나눠 파밍하지 말고 한 번에 돌자




■ 이계 따로 고던 따로는 너무 피곤해! 이제 하나만 돌아서 템맞추자

오랜 역사를 자랑했던 이계 던전과 고대 던전이 마침내 하나로 통합된다. 이번 통합의 의도는 유저들의 파밍 구조 개선 및 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실제 스위칭 장비를 모으기 위한 크로니클 파밍과 고대 던전 파밍은 많은 유저들이 지루해하는 구간이었다.

더군다나 기간도 점점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시간이 필요한데, 돌아야 할 곳과 횟수가 정해져 있다는 것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으로 세인트 혼 - 차원의 틈을 통해 하나의 던전이 되었고, 해당 던전을 돌면 크로니클 장비는 물론 레전더리 장비를 맞추기 위한 재료도 함께 모을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하게 세인트 혼의 '캡틴 루터'를 통해 입장 자격을 얻을 수 있고, 하루 5회까지 돌 수 있다. 입장 재료로는 끝없는 영원을 소모하도록 바뀌었고, 대신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도록 개선됐다.

즉, 캐릭터 성장을 위한 에픽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크로니클 및 퀘전더리 파밍이 가능해진 셈이다. 마찬가지로 입장 시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기에 던전을 돌다 그냥 나오더라도 딱히 스태미너가 소모되지 않는다.

입장 횟수는 매일 06:00시에 초기화되며, 무한 난이도가 사라지고 1~3단계까지의 난이도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 난이도가 오르면 입장 재료인 끝없는 영원의 소모값도 1/3/5로 늘어난다.




▲ 난이도는 3까지 있고, 하루 5회까지 돌 수 있다



등장하는 던전은 검은 대지 외곽 / 검은 대지 / 로터스의 아성 / 바칼의 성 / 고통의 마을 레쉬폰 등 5개며, 던전별로 주요 몬스터가 정해져 있다.

기존의 던전과 큰 차이는 없으나 검은 대지의 경우 외곽으로 분리되어 외곽 전용 보스인 각성한 성안의 미카엘라가 등장하며, 로터스의 아성 같은 경우 베히모스에서 봤던 네임드들이 집결해 있다. 난이도는 기존보다 더 내려간 모양새로 귀찮게하는 패턴들을 삭제하고 되도록 빠르게 파밍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 로터스의 위치가 격상하긴 했는데 그래봤자 문어구이다



추가로 새로운 히든 보스인 이플리우스가 추가됐는데, 해당 몬스터는 흑요정 유적지에서 랜덤한 확률로 등장했던 그루프다. 이플리우스가 등장하면 미니맵 상으로 보스 아이콘과 다르게 따로 보스 마크가 표시된다.

처치 시 차원의 조각 50개 / 고대 기억의 조각 30개 / 진혼의 돌 16개 / 지옥파티 초대장 15장 등 기존 보상보다 훨씬 많은 보상이 주어지며, 최대 2회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회 처치 후에도 히든 보스 자체는 볼 수 있으나, 보상이 주어지진 않는다. 또한, 매일 6시에 초기화되는 입장 횟수와 달리 히든 보스 처치 보상은 매주 목요일 초기화된다.


▲ 그냥 그루프 팔레트 버전이다 (영상 출처 : YouTube 'Ernas D. Gabramalech')



보상으로는 차원의 조각 / 고대 기억의 조각 / 진혼의 돌이 난이도에 따라 고정적으로 드랍되며, 루터를 통해 리버레이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퀘전더리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루터를 통해 재료 교환 방식으로 맞출 수 있고, 크로니클 세트의 경우 루드밀라나 나탈리아 수를 통해 교환할 수 있다.




▲ 네임드나 보스를 잡으면 크로니클 및 퀘전더리 재료가 드랍된다




▲ 특이점으로는 루터가 진혼 무기를 만들어준다는 것




■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육성하여 특별한 보상을 얻자! - 모험단 개편

모험단의 UI가 기존에 비해 세련되게 변화했다. 텍스트로만 쓰여 있어 가독성이 불편했던 UI가 일러스트 및 큼직한 이미지 계열로 바뀌었고, 내 캐릭터의 아바타도 감상할 수 있다.




▲ 뭔가 세련되게 변한 모험단 정보 창



모험단 메뉴 구성은 크게 기본 정보 / 특성 / 컬렉션 / 원정대 / 상점 등 6개로 나눠져 있다.

기본 정보탭은 말 그대로 모험단 레벨과 연속 접속일, 내 계정이 생성된 날짜와 레이드 클리어 횟수 및 결투장 승리 등 컨텐츠 숙련도, 전체 캐릭터 수 등 모험단과 관련된 간단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특성은 기존 모험단에도 있었던 기능으로 모험단 레벨이 올라갈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다. 단순히 엑셀에서 표처럼 보였던 UI가 날짜처럼 중앙의 버튼을 끌거나 클릭하여 원하는 모험단 레벨의 정보를 보도록 바뀌었다.

최대 30레벨까지 있으며, 레벨이 올라갈수록 기존 능력치가 상승하고, 레이드 관련 아이템 드랍 추가, 던전 입장 횟수 증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 기존 모험단 보너스와 큰 차이는 없다



컬렉션은 이번 모험단 개편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로 각 클래스별로 90레벨 및 2차 전직을 완료하면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캐릭터의 2차 각성 일러스트로 표시되며, 각 직업군 내 컬렉션을 완성하면 카드 게임의 컴플리트 보상처럼 이 주어진다. 보상은 숙련도에 따라 SP와 TP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에 많은 캐릭터를 등록할수록 전체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




▲ 이거 모바일겜에서 봤던거 같기도 한데...컴플리트 보상!



원정대는 기존의 용병단 출전과 비슷한 콘텐츠지만, 바뀐 UI와 더불어 보상도 변경됐다.

우선 모험단 레벨에 따라서 보낼 수 있는 지역이 총 4군데가 있으며, 캐릭터 컬렉션에 등록된 캐릭터를 이용하여 원정을 보낼 수 있다. 원정은 동시에 여러곳으로 파견할 수 있고, 일정 시간 후 보상으로 영광의 결정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원정은 컬렉션에 등록된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데, 던전의 속성과 동일한 속성을 보유한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다.




▲ 원정 시간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점탭이 있다. 상점의 상품은 기존과 큰 차이는 없으나 구입에 필요한 재료가 용맹의 결정 및 영광의 결정으로 바뀌었다.

용맹의 결정은 일정량의 경험치를 획득하면 얻을 수 있고, 영광의 결정은 앞서 원정대를 출정 시켜 획득하는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교환할 수 있는 재료도 다른데, 용맹의 결정 상점에서는 레벨업권과 2차 각성 및 자각 퀘스트 클리어권 등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소모품을 얻게 되고, 영광의 결정은 레전더리 소울 / 지옥파티 초대장 / 다르마의 상징 상자 등 주요 파밍 재료로 교환할 수 있다.




▲ 중구난방으로 뿌렸던 원정 보상을 간소화 시킨 셈이다




■ 칠죄종 다시 상향? 총검사 크로니클 세트 추가 및 에픽 밸런스 수정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칠죄종 세트가 다시 상향될 예정이다. 크루들의 주요 스킬의 증가량이 늘어나는것과 동시에 각 부위별 능력치도 소폭 증가했다.




▲ 상향된 칠죄종 세트 (※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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