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셋째 주 4일 차 1경기 댈러스 퓨얼과 보스턴 업라이징의 경기가 펼쳐졌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양한 조합을 선보인 보스턴 업라이징이 승리하며 3승 고지에 올랐다. 보스턴 업라이징의 '감수' 노영진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댈러스 퓨얼은 1세트부터 높은 유지력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댈러스 퓨얼의 집중력 높은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결국, 완성도 높은 공격을 보여준 댈러스 퓨얼이 3점 확보에 성공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파죽지세로 진격, 댈러스 퓨얼보다 더 빠른 시간에 3점을 확보했다.
연장전, 댈러스 퓨얼이 '시걸'과 '미키'의 활약에 힘입어 1분 만에 3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보스턴 업라이징은 화물에서 큰 실수를 하면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오리사 운영에서 강점을 보여준 댈러스 퓨얼이 6:4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는 아누비스 신전에서 진행됐다.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가 4인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댈러스 퓨얼의 공격 템포를 끊었다. 댈러스 퓨얼은 다시 공격 템포를 끌어 올리며 천신만고 끝에 2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보스턴 업라이징의 공격이 시작됐다. 보스턴 업라이징이 돌진 조합의 강력함을 뽐내며 엄청난 속도로 2점을 따냈다. 연장전에서도 보스턴 업라이징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2세트를 따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이 깔끔한 포커싱을 바탕으로 첫 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 위도우 미러전에서 승리한 댈러스 퓨얼이 분위기를 주도하며 100:54로 승리,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 보스턴 업라이징이 댈러스 퓨얼의 딜러 라인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드림캐즈퍼'의 파라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결국, 완벽한 포커싱 능력을 선보인 보스턴 업라이징이 3세트의 승자가 됐다.
4세트는 도라도에서 진행됐다. 댈러스 퓨얼이 선공을 펼쳤다. 중요한 순간마다 '시걸'의 정크랫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댈러스 퓨얼이 기세를 잡았다. 치열한 난전 끝에 댈러스 퓨얼이 3점을 확보했다. 이어서 보스턴 업라이징의 공격이 시작됐다. '시걸'과 '이펙트'가 중요한 순간마다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완막'에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리장 타워에서 마지막 5세트가 펼쳐졌다. '이펙트'의 맥크리가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댈러스 퓨얼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보스턴 업라이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가 나오면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100:9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3탱커 조합을 꺼냈다. '감수'의 라인하르트가 대지분쇄를 제대로 적중시키면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셋째 주 4일 차 1경기
댈러스 퓨얼 2 vs 3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눔바니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일리오스
4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도라도
5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보스턴 업라이징 - 리장 타워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