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최고의 저격수를 찾아라! '스나이퍼 총격전' 모드 등장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총기를 사용하는 전투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저격소총, 일명 스나이퍼일 텐데,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서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단, 이틀 동안만 한시적으로 '스나이퍼 총격전' 모드를 오픈했다. '스나이퍼 총격전' 모드는 기존 경기들과 같은 맵, 게임 방식을 공유하지만 무기로 저격소총과 리볼버만 출현하는 게 특징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서는 50vs50 모드, 소음기 장착 무기만 등장하는 사일런트 모드 등 일정 기간에 새로운 방식의 경기 모드를 선보이며 주목받아 왔다. 이번 '스나이퍼 총격전' 역시 저격소총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게임 모드로 단 시간에 저격소총 사격을 연습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로비의 게임 모드에서 '스나이퍼 총격전'을 찾을 수 있다.





■ 방심하는 순간 한 발! 긴장감 최고의 '스나이퍼 총격전'

'스나이퍼 총격전'은 스쿼드로 진행되는 경기로 맵 전체에 '볼트 액션 저격소총''반자동 저격소총'이 대량으로 등장하며, 근접용으로 리볼버가 출현한다. 저격소총 2종, 리볼버까지 단 세 종류의 무기만 얻을 수 있기에 저격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게임 모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저격소총 특유의 총격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그만큼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2종의 저격소총 중에서도 주로 선호되는 무기는 높은 피해를 지닌 '볼트 액션 저격소총'! 저격소총의 대표격이나 마찬가지인 해당 무기는 한 발씩 장전되는 단점을 지니지만, 단 한 발에 상대를 쓰러트리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어서 저격소총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반면, '반자동 저격소총'은 '볼트 액션 저격소총'과 달리 연사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낮은 피해로 한 방의 강력함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따라서 비교적 초보자가 사용하기 무난한 총기로 볼 수 있다.




▲ 주력 무기는 저격소총만 등장한다.



경기에 입장하면 어차피 주력 무기로 저격소총만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선으로 여겨지는 것은 피해가 높은 좀 더 높은 등급의 저격소총을 획득하는 정도. 하지만 볼트 액션 저격소총의 경우 웬만해서는 한 방에 적이 쓰러지기 때문에 등급 높은 무기를 얻기보다 먼저 전투에 가담할 필요가 있다.

높은 등급의 저격소총, 충분한 탄약은 전투를 진행하며 확보할 수 있기에 초반 전투에서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건물이 많은 번화가에 위치한다면 근접 거리에서 적을 만나는 사태에 대비하여 리볼버도 하나 정도 챙겨야 한다.

무기는 저격소총과 리볼버만 등장하지만, 건축 재료, 실드 물약 등 보조 아이템과 연막 수류탄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연만 수류탄은 시야를 가려 상대의 저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활용하기에 따라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장거리 전투로 상황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좋은 고지를 점령하는 게 아주 유리하다. 건축을 하여 높은 곳에 오르거나 건물 옥상에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기습할 때 명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쓰러졌을 때 몸을 숨기기 좋아서 아군에게 부활을 받기 편하다.

또한, 낙하 후 먼저 무기를 얻어도 근접 공격에 취약한 저격소총이라면 곡괭이에 맞아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고, 상대의 위치도 모른 채 순식간에 쓰러지는 상황도 다수 발생한다. 평소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전투 방식과 상황이 등장하므로 '스나이퍼 총격전'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무기를 들었지만 근접한 적을 맞추지 못하고 곡괭이에 사망.



▲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한지에 승부가 나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