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펑펑쓰다 거지된다' 효율적으로 은화를 모으고 사용하는 방법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8개 |


▲ 100개에 24,000 은화, 레벨이 오를수록 물약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조차 부담이다

프리미엄 테스트 기준, 캐릭터가 40레벨 부근이 되어 중립 국경 지대에 머무를 때쯤이면 은화가 굉장히 부족해진다. 퀘스트 등으로 얻는 은화가 매우 짜기 때문인데, 은화를 소비할 요소는 늘어나는 반면, 수급할 요소를 마땅치 않다.

정식 서비스에는 퀘스트를 통한 은화 보상이 강화된다는 소식이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장비 강화(잠재력 돌파)'에 천문학적인 은화가 소모되기 때문에 퀘스트 보상 상향만으로는 은화 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캐릭터 성장 과정 외에 은화를 수급할 수 있는 수단을 미리 파악해두고, 여유가 될 때마다 은화를 수급하여 최대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 은화가 부족한 이유 - 뒤로 갈수록 부담되는 물약값, 잠재력 돌파/복구 비용

은화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①물약값 소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좀 더 깊게 살펴보면 각 지역과 토벌 임무에서 요구하는 전투력을 충족하지 못할 때, 물약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높은 단계의 토벌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느낄테지만, 이 과정에서 중형 회복제를 수십 개, 심하면 200개 가까이를 복용하게 된다. 그렇다고 조금 저렴한 소형 회복제를 먹으면 자동 사냥 자체가 안될 때가 있다.

잠재력 돌파에 실패하여 ②강화 확률을 복구했을 때도 무지막지한 은화가 소모된다. 강화 단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잠재력 돌파 확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한 블랙스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은화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진다.



▲ 강화 수치가 높을수록 복구 비용도 높아진다

블랙스톤 등급에 따라 ③잠재력 돌파에도 은화가 크게 소비되기도 한다. 장비 등급과 강화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상급 블랙스톤 1개당 약 1~2만 정도의 은화가 필요하다. 무기가 20강 가까이 되면, 상급 블랙스톤을 수십 개 써야만 100%에 근접하는 확률에 맞출 수 있다. 강화 1번에 엄청난 양의 은화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 최상급 블랙스톤 1개 사용 시 필요한 은화는 약 14~16만 정도다.



▲ 상급부터는 블랙스톤을 1개 넣는 것조차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


■ 은화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 오로지 전투력에 투자할 것

앞서 설명한 은화가 부족한 이유에서 3번 잠재력 돌파에 은화가 크게 소비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번과 2번만 주의하면 된다. 이 중에서 물약값 소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미리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려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캐릭터가 강해지는 데 투자하는 것이 1순위다.

상점 NPC가 판매하는 높은 등급의 무기/방어구는 값비싸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장비 파밍은 운칠기삼이다. 운이 나쁘면 중립 국경 지대를 졸업하는 40레벨 중반 때까지 보라색 장비 하나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높은 등급의 '무기'는 더더욱 얻기 힘드니, 상점에서 보라색 무기가 보인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구매하면 이 비용 이상으로 물약값을 절약할 수 있다.



▲ 초록색 장신구는 저렴하니 잠재력 돌파를 위해 많이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파란색 이하 등급의 무료/은화 장신구는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장신구는 블랙스톤이 아닌, 같은 이름의 장신구로만 강화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파란색 이하 등급의 장신구는 4~5강까지 금새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보라색 이상의 장신구는 기본 능력치는 좋을지 몰라도 강화하기가 어려우므로(정확히는 같은 이름/등급의 장신구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낮은 등급의 장신구를 보이는 족족 구매하여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은 등급의 장신구 강화 수치는 정말 중요한 요소다. 전투력 1,500대 이상부터는 작은 수치에 따라 물약 소비가 크게 달라지는데, 이는 안정적인 자동 사냥은 물론, 물약값 절약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을 무시하면 40레벨부터는 전투력 상승의 한계가 오기 때문에 물약 소비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을 막기 어렵다.



▲ 62만 은화짜리 0강 보란색 장신구보다 4~5강 초록색/파란색 등급의 장신구가 더 좋다


또 토벌 임무는 1단계 낮은 난이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가령 자신이 빨간코 11단계 요구 전투력을 충족시켜도, 10단계를 진행하는 것이다. 자신의 전투력과 엇비슷한 토벌 임무를 자동 사냥으로 진행하면 중형 회복제 100개는 기본으로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는 단계가 높을수록 더 심해진다.



▲ 자신의 전투력보다 한단계 낮은 토벌 임무로 은화를 버는 것 역시 매우 중요


■ 갑작스럽게 모이지 않는 은화, 꾸준히 모아야 한다 - 은화 수급처 총정리

사냥으로 얻는 잡템을 수백 개 처분해도 입에 풀칠하기 어렵다. 정말 급할 때는 지식 획득 보상으로 모아둔 ①행동력 물약을 상점에 처분하여 수십만 은화를 마련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영지/생활 콘텐츠와 캐릭터 간의 격차가 더 심해진다. 그렇다고 일반 장비를 흑정령에게 먹이지 않고 팔기도 애매하다. 전투력을 가장 쉽고 빠르게 올릴 방법이 흑정령 레벨업인데, 이를 늦추기도 애매하다.

결론은 쓸데없는 소비를 최소화하고, 은화를 벌 수 있는 수단을 매일 잊지말고 챙기는 것이다. 여기서 꾸준히 은화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이란 바로 ②무역품 납품이다.

은화가 부족하여 단돈 몇만 원이라도 필요할 시기에 무역품을 납품하려면 늦다. 마을에 있는 납품 NPC가 요구하는 무역품을 1일 차부터 다 납품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를 위해 '영지'의 태크트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휘소 레벨에 따라 ③하루에 수만 원을 공짜로 얻고, 교역소를 지어 무역품을 미리 생산해둬야 한다.



▲ 무역품 납품은 은화를 수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콘텐츠

납품 NPC가 각 마을마다 있지만, 납품할 무역품의 종류와 개수는 똑같다. 어느 마을에서든 하루에 5개의 무역품만 납품할 수 있는 것이다. 테스트 때를 기준으로 하루에 약 66,000 1개, 33,000 2개, 16,500 2개를 납품할 수 있었다. 이를 모두 납품한다면 일일 165,000 은화를 벌 수 있다. 간혹 특정 사냥터의 전투의 흔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무역품도 있으니, 이럴 때는 월드맵에 표기된 획득 아이템 정보를 살펴보고 추가 임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낚시로 얻는 무역품은 사실 돈이 크게 안된다

반복 진행이 쉬운 ④고대인의 미궁 3단계를 반복해서 도는 방법도 있다. 테스트 때를 기준으로 3단계 미궁 클리어 시 9,300 은화를 얻었다. 하루에 돌 수 있는 미궁이 최대 10번이므로 약 93,000 은화를 벌 수 있다. 또한, 고대인의 미궁 클리어 시 낮은 확률로 노란색 무기를 얻을 수도 있다.



▲ 파티로 미궁을 반복해서 돌 때는 3단계가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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