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자는 시간에도 캐릭터는 성장한다! '검은사막M' 자기 전에 해야 할 일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9개 |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시간이란 금과 같다.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캐릭터가 성장하고 강해지기 때문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에도 흑정령을 성장시키거나 영지를 발전시키는 등 시간을 투자해야만 성과를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대체로 이러한 콘텐츠는 시간을 꽤 잡아먹는 편이다.

그래서 자리를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때 또는 숙면을 취할 때, 완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을 미리 시작해두는 것이 좋다. 게임을 종료하기 전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오랜 시간이 필요한 콘텐츠를 미리 시작해두면 접속했을 때의 즐거움도 배가 될 것이다.


■ 정제소에서 블랙스톤 회수

정제소는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블랙스톤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생산된 블랙스톤은 유저가 꺼내 갈 때까지 정제소에서 보관된다. 다만, 정제소의 최대 보관량은 건물 레벨과 같아 그리 많이 보관할 수 없으니 자기 전에 생산된 블랙스톤을 회수해두는 것이 좋다.



▲ 정제소에 보관된 블랙스톤을 모두 회수


■ 영지민에게 월드 채집 지시 내리기

거친 석재, 통나무, 야생 들풀 등의 일반 자원은 영지 내 채집으로 빠르게 모으기 쉽다. 그러나 주석 광석, 탄력있는 원목, 누에고치 등의 고급 자원은 '월드 채집'에서 4~12시간을 소모해야 대량으로 채집할 수 있다.

고급 자원들은 주로 영지에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상위 레벨의 건물 증축 재료로 활용되므로 영지 레벨이 높을수록 사용할 곳이 많아진다. 그러나 긴 자원 채집 시간 때문에 필요할 때 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자기 전에 영지민들에게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자원의 채집을 지시해두기를 추천한다.



▲ 채집 시간이 긴 월드 채집은 자기 전에 활용하기 딱 좋다


■ 텃밭에 재배 시간이 긴 씨앗 뿌려놓기

씨앗은 영지의 텃밭에 심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식량을 생산한다. 씨앗의 등급에 따라 재배 시간이 최소 10분, 최대 20시간까지 걸린다. 이때 재배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량 생산 효율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재배 시간이 1시간인 당근은 식량을 216 생산하지만, 8시간인 포도는 식량을 810 생산한다. 당근을 4번 재배하는 것이 포도를 1번 재배하는 것보다 시간이 짧게 걸리고 식량도 더 많이 생산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잠은 자는 동안 재배한다면 두 씨앗 모두 재배가 완료될 테니 오히려 포도 씨앗을 심는 것이 이득이다. 따라서 자는 시간을 이용해 재배 시간이 긴 씨앗을 심어두면 많은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



▲ 시간 대비 식량 효율은 당근이 높지만, 긴 시간 동안 놔둔다면 포도가 더 효과적



▲ 오래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다면 재배 시간이 긴 씨앗을 심어두는 것이 좋다


■ 행동력 미리 사용하기

현재 행동력은 4~5분당 1씩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게임을 종료하기 전, 돌아와서 게임에 접속할 시간에 맞춰 행동력을 미리 소모해두는 것이 좋다. 주로 영지민과 대화/격려하거나 직접 채집/채광/벌목을 하여 소모해두면 된다.

무엇보다 영지에서 아이템을 제작할 때 필요한 숨결류 아이템(태초의 숨결 등)은 캐릭터로 직접 채집해야만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행동력은 채집에 사용하는 편이 좋다.



▲ 자는 동안 행동력은 계속 충전된다



▲ 자기 전에 미리 채집 활동을 통해 행동력을 소모하길 추천


■ 반려동물의 만복도 채우기 및 훈련 시작

반려동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만복도가 떨어진다. 만복도가 0이 되면 전투의 흔적을 자동으로 획득하지 못한다. 만약 자동 사냥을 설정해두고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을 때 만복도가 0이 되면 사냥은 계속 이어지더라도 전투의 흔적은 획득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자기 전에 자동 사냥으로 설정해둘 예정이라면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미리 먹여둘 필요가 있다.

기술 훈련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의 기술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훈련 시간이 길어지고 7레벨만 넘어가더라도 약 12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러므로 만복도를 가득 채워둔 다음, 스킬 레벨이 높은 기술 훈련은 게임을 종료하기 전에 눌러두는 것이 좋다.



▲ 긴 시간 동안 반려동물이 배고프지 않도록 만복도는 최대로



▲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술 훈련도 함께 해두면 금상첨화


■ 가방의 무게와 회복제 수량 점검

잠을 자는 시간도 아끼기 위해 미리 자동 사냥을 준비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이런 유저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방의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물약이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가방에 전리품, 블랙스톤, 교본, 수정, 검은 기운 등이 쌓이면서 많은 무게를 잡아먹는다. 만약 가방의 무게가 가득 찬다면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없으므로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전리품은 상점에 판매, 불필요한 아이템이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블랙스톤, 교본, 수정 등의 아이템은 영지 창고 혹은 말 가방에 넣어서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리를 비우는 동안 최대한 많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 전리품을 정리하면 은화도 벌고 무게도 줄일 수 있다



▲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템은 말 가방에 옮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


자동 사냥 시 필수 아이템이지만, 반대로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회복제'다. 가장 작은 소형 회복제만 해도 무게가 2.5이므로 100개만 가져가도 무게를 250이나 잡아먹는다. 그렇다고 안 챙겨갔다가는 사냥 시 안정성이 떨어지므로 많이 챙길 수밖에 없다.

말 가방에 넣었다가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동 사냥 중에는 그것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회복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그만큼 무게가 줄어든다. 따라서 자신의 물약 소모량을 미리 파악해두고 그에 맞춰 회복제를 구매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물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냥할 수 있는 지역에 자동 사냥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 가장 작은 소형 회복제도 무게가 2.5이므로 수량 조절이 중요하다


■ 반복 및 길드 의뢰 새로 받아두기

메인 임무 혹은 선택 의뢰 중에는 특정 몬스터의 대량 처치가 목적인 것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메인 임무로 지역의 우두머리 토벌까지 마치고 나면 흑정령이 제안하는 반복 의뢰가 있다. 이 반복 의뢰는 해당 지역의 몬스터를 적으면 100마리, 많으면 6~700마리 이상까지 처치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저가 원한다면 반복 의뢰를 계속 수행할 수 있고, 흑정령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검은 기운을 보상으로 받는다. 흑정령의 레벨이 높아지면 전투력 상승은 물론이고, 흑정령의 분노와 같은 강력한 스킬도 배울 수 있으니 이 기회를 노려 흑정령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게다가 주변의 적을 500~2,000마리 제압하는 '길드 의뢰', 해당 지역의 몬스터를 대량으로 소탕하는 '지역 반복 의뢰', 석판과 토벌 추천서를 보상으로 주는 '흑정령 의뢰', 마을 NPC들이 주는 '일일 선택 의뢰' 등 함께 수행하기 좋은 의뢰들도 많으니 자는 시간을 이용해 해당 의뢰들을 수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메인 임무를 통해 우두머리를 토벌하면 반복 의뢰를 제안하는 흑정령



▲ 흑정령 성장의 핵심인 검은 기운을 보상으로 준다



▲ 길드 의뢰, 지역 반복의뢰, 흑정령 의뢰, 일일 선택 의뢰 등도 함께 수행하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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