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부 캐릭터 육성'을 하는 이유? 최대 공헌도 125를 맞추자!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15개 |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 '환생'과 '부 캐릭터 육성'에 대한 논란으로 뜨겁다. 환생은 새로운 캐릭터에 검은 기운을 투자해 흑정령을 키우는 것이고, '부 캐릭터 육성'은 새로운 캐릭터의 흑정령을 키우지 않고, 모은 장비와 검은 기운을 기존 캐릭터에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펄어비스 개발진이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얻는 보상으로 토벌권과 고대의 석판을 추가하는 한편, 지나친 지역도 흑정령 반복퀘스트를 할 수 있게 도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환생과 부 캐릭터 육성을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최근 여론이 기우는 추세다.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기 쉽고, 무엇보다 '공헌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캐릭터는 가문으로 엮여 있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키우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요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 영지 창고를 통해 장비 옮기기 가능! 캐릭터간 공유하는 것은?

캐릭터 간에는 많은 것을 공유한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영지를 공유한다. 영지에 있는 영지 창고를 통해 기존 캐릭터에 장착한 장비를 옮길 수 있어 손쉽게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방어구 및 장신구는 전 직업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무기는 직업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다르니 새롭게 다른 클래스를 키울 때, 무기는 교체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워리어와 발키리는 주 장비와 보조 무기를 공유하며, 레인저와 위치는 보조무기만 공유, 자이언트는 장비를 공유하지 않는다.



▲ 캐릭터를 만들자마자 말, 반려 동물 및 영지 아이콘이 활성화 된 것을 볼 수 있다



▲ 영지 창고를 통해 장비를 옮길 수 있다

주요 재화 및 자원도 공유한다. 은화는 물론 펄, 공헌도, 토벌권, 미궁 석판, 협동 포인트, 고대 금주화, 행동력 모두 공유한다. 말과 반려동물도 공유하기 때문에 새롭게 반려동물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단, 새롭게 캐릭터를 키울 경우, 말이나 반려동물을 얻을 수 있는 퀘는 진행되지 않아 새롭게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식과 칭호도 공유하기 때문에 만약 기존 캐릭터를 키우면서 칭호와 지식을 모두 개방했다면, 새롭게 작업할 필요가 없다.


■ 부 캐릭터를 키우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공헌도 획득'

'환생'과 '부 캐릭터 육성' 중 우리가 할 것은 '부 캐릭터 육성'으로 흑정령 레벨을 올리지 않고, 옮긴 장비만으로도 육성을 진행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부 캐릭터 육성'을 하는 이유는 정체되어 있던 공헌도를 빠르게 올리기 위함이다. 보통 메인 의뢰 하나에 30~100 정도의 공헌도를 얻게 되는데 새롭게 캐릭터를 키우다 보면 메인 의뢰를 진행하여 빠르게 공헌도를 올릴 수 있다.

특히 처음부터 영지가 개방되기 때문에 1레벨부터 영지 창고에서 가져온 장비로 몬스터들을 대부분 1~2방에 제거할 수 있어 빠른 퀘스트 진행 및 레벨업이 가능하다. 기존 캐릭터의 장비를 영지 내 창고로 옮겨 키울 경우, 무기가 없어도 레벨 30 부근까지 키우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소모된다. 이때 얻는 공헌도 경험치는 약 20,000 정도다.

확보한 공헌도는 등급이 높은 영지민을 고용할 때 사용한다. 특히 지휘소 5레벨을 건설하면 영지민을 최대 25명 고용할 수 있게 되는데, 영지민 25명을 모두 희귀 등급 이상으로 채우려면 공헌도 레벨 26(최대 공헌도 125)을 맞춰야 한다.

공헌도 레벨 26은 캐릭터 하나만 키울 경우, 단기간에 도달하기 불가능한 레벨이기 때문에, 1~2일 정도 부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퀘스트로 공헌도를 올리면 충분히 공헌도 레벨 26에 도달할 수 있다.



▲ 캐릭터 성장을 통한 공헌도 획득이 상당하다



▲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 이유는 공헌도를 125 이상 올리기 위한 것이 가장 크다


■ '공헌도 획득' 외에도 은화 벌이 및 다양한 전리품 획득

단순히 공헌도를 위해서만 부 캐릭터를 키우는 것은 아니다. 기존 캐릭터를 빠르게 키우면서 지나쳐온 지역의 모험/학문 지식을 찾으며 능력치를 올리고, 생태/우두머리 지식 습득도 병행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얻은 장비와 검은 기운을 영지 창고로 옮겨 메인 캐릭터 흑정령에 투자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은화 벌이는 물론, 얻지 못한 칭호까지 얻는다.

또한, 메인 의뢰를 진행하면서 토벌 임무를 고대 금주화 소비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한 토벌 임무에서 고대 금주화를 얻고, 의뢰 보상으로 토벌권까지 같이 얻을 수 있다. 장비를 옮겨왔기 때문에 새롭게 캐릭터를 키우면서 얻은 블랙스톤도 옮겨온 장비에 바로 투입할 수 있어 전투력 상승도 가능하다.

정리하면, 공헌도 등급을 올리면서 메인 캐릭터가 쓸 블랙스톤, 은화, 검은 기운, 지식, 칭호, 고대 금주화 등을 함께 벌어들이는 것이다.



▲ 숨어있는 지식작업도 병행이 가능하다



▲ 영지 창고를 통해 획득한 검은 기운을 옮길 수 있어 전투력 상승이 가능하다


■ 새롭게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잃는 것 및 불편한 점

우선 기존 캐릭터의 사냥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포기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직업을 키울 경우에는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본도 포기해야 한다.

불편한 점으로는 기존 캐릭터에 무게 증가를 구입했을 경우, 새로운 캐릭터에 적용이 안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게를 비우러 자주 마을을 왕복하거나 다시 무게 증가를 결제해야 한다.

영지와 영지민을 공유하지만 월드 채집을 보낼 수 있는 지역을 공유하진 않는다. 따라서 오래 걸리는 지역을 월드 채집으로 보내고 싶을 때는 기존 캐릭터로 들어가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친구나 길드원이 보내는 미궁 초대의 경우에도 제대로 참가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참가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전투력 미달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 장거리 월드 채집을 이용할 때는 기존 캐릭터로 보내야 한다



▲ 토벌 임무 난이도는 캐릭터간 별개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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