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완벽한 공수 밸런스 보여준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 격파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38개 |



9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3주 2일 차 1경기 필라델피아 퓨전과 서울 다이너스티의 대결이 펼쳐졌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필라델피아 퓨전을 제압하고 13승 고지에 올랐다.

볼스카야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선공을 잡은 필라델피아 퓨전이 '카르페'의 날카로운 공격을 바탕으로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이어서 서울 다이너스티도 3분 22초 만에 두 번째 거점을 돌파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플레타'의 겐지가 용검 활용이 완벽했다. 이어진 연장전, 탱커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서울 다이너스티가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3 스코어로 선취점을 얻었다.

리장 타워에서 진행된 쟁탈전 2세트, 필라델피아 퓨전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유지력 싸움에서 밀리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거세게 추격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류제홍'과 '먼치킨'이 활약한 서울 다이너스티가 100:86으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도 서울 다이너스티가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100:21로 승리, 2세트의 승리 팀이 됐다.

3세트 전장은 왕의 길이었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카르페'의 트레이서를 필두로 세 번째 거점까지 빠르게 돌파했다. 이어서 서울 다이너스티도 적절하게 영웅을 교체하며 상대의 수비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류제홍을 끊은 뒤 빠르게 진격해서 두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반면, 서울은 위도우메이커와 파라를 이용한 포킹 조합을 꺼냈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정확한 포커싱으로 서울 다이너스티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5:3 스코어로 3세트를 따냈다.

지브롤터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가 시작됐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첫 공격을 펼쳤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필라델피아의 앞 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필사적으로 수비했다. '먼치킨'과 '미로'가 맹활약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완막'에 성공했다. 이어서 서울 다이너스티의 공격이 펼쳐졌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첫 번째 거점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3:1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주 3일 차 1경기 결과

필라델피아 퓨전 1 vs 3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필라델피아 퓨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볼스카야
2세트 필라델피아 퓨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리장 타워
3세트 필라델피아 퓨전 승 vs 패 서울 다이너스티 - 왕의 길
4세트 필라델피아 퓨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지브롤터

사진 출처 : 트위치TV 오버워치 리그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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