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 2018] 경이로운 컨트롤 선보인 장얼앤동, 2분 50초 신기록 세우며 우승!

경기결과 | 이시훈, 남기백 기자 |



장얼앤동이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8 스프링 PvE 루크 모드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가장 빠른 2분 50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장얼앤동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조합을 선택했지만, 실수 없이 완벽한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2분대의 벽을 깨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드림포유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드림포유는 아르고스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말았다. 스킬이 한 번에 빠지면서 힘이 빠졌다. 드림포유는 레드크라운 이후 부폰에서도 템포가 늦춰지면서 종합 기록 4분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서 기록한 3분 47초보다 무려 13초나 뒤처지고 말았다.

이어서 우승후보 엑스의 진격이 시작됐다. 엑스가 파죽지세로 네임드 구간을 돌파했다. 빛 루크에서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어둠 루크를 깔끔하게 통과했다. 엑스가 조합의 파괴력을 선보이며 마지막 지점을 3분 6초 62로 돌파,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엑스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지난 경기서 3분 10초를 기록했던 Ti가 출격했다. 프레이야 조합을 선택한 Ti가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엄청난 기세로 질주했다. 마지막 어둠 루크에서 Ti의 실수가 나왔다. 중요한 순간에 공중 넉백을 당하면서 딜 집중이 부족해졌다. Ti는 3분 6초 84를 기록했다. 놀라운 기록이었지만, 엑스보다 0.22초 뒤진 기록이었다.

마지막 주자 장얼앤동이 출격했다. 빛 루크와 어둠 루크에서 딜 집중이 완벽했다. 마지막 아이템 스위칭까지 완벽했다. 다단 히트를 빠르게 넣은 장얼앤동이 2분 50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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