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로 뺏고 뺏기는 눈치 싸움! '카드 도둑'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하세요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지난 대난투 창과 방패가 공격과 수비의 게임이었다면, 이번 메이플블리츠의 새로운 대난투 모드 카드 도둑은 말 그대로 상대의 카드를 훔치고 뺏는 게 주력인 경기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적의 카드와 운영을 예상하는 빠른 판단력과 한 발 앞선 경기 운영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게임에 주어지는 덱은 적의 카드를 복제하거나 몬스터를 뺏는 능력의 카드로만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사용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몬스터 및 스킬이 지닌 효과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필수! 긴장감 높은 눈치 싸움과 서로 카드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 상대의 카드를 훔쳐서 승리한다!





■ 대난투-카드 도둑 : 스킬 카드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된다

● 기본 규칙

1. 영웅 선택은 가능하지만, 고유 스킬은 '정보 거래'로 고정된다.
2. 지급된 카드 덱으로만 플레이하며, 카드는 경기 종료까지 수량 제한 없이 사용한다.
3. 카드의 효과는 기존과 같지만, 마나와 능력치는 게임 모드에 맞게 개선되어 있다.
4. 전투 시간 종료 시 남은 카드 수와 관계없이 양측 타워에 5씩 지속 피해.
5. 전투 보상 및 누적 승수에 따른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 기본 유저 스킬 '정보 거래'

적 핸드 무작위 몬스터 카드를 선택한 공격로에 소환.
해당 카드는 '정보의 가치'카드로 변경.

정보의 가치 : 아군 마나 1~4 증가.



창과 방패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대난투 카드 도둑은 말 그대로 상대의 것을 훔치는데 특화되어 있는 카드를 활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게임 모드다. 해당 경기에서는 지급된 덱만 이용할 수 있기에 자신의 전투 운영 능력이 가장 중요한 편. 경기에 사용하는 덱에는 상대의 스킬과 몬스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효과를 지닌 카드로만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카드의 효과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능력치는 대난투에 어울리도록 재조정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대체로 소비 마나가 감소해 있으며, 몬스터의 경우 공격력과 체력이 1~3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단, 타워 체력 역시 50뿐이므로 경기는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

대표적인 몬스터 카드는 힐라, 여제 힐라, 버섯 공주, 인형사 프란시스, 투사 크림슨 발록이 등장! 하나같이 소환 또는 사망 시 적 몬스터나 능력을 뺏을 수 있는 효과의 몬스터들이다. 그리고 스킬 카드는 스틸 스킬, 소울 스틸, 왕의 자격, 탤런트 오브 팬텀시프가 있는데, 몬스터에게 능력을 증가시키는 왕의 자격을 제외하면 모두 상대의 몬스터를 아군으로 변경하거나 스킬을 복제하는 성능을 보인다.

또한, 영웅 고유 스킬 역시 '정보 거래'라는 특수한 능력으로 통일된다. 이는 던전 골렘의 사원에 있는 트루의 스킬로 상대의 손에 있는 무작위 몬스터 카드를 선택한 공격로에 소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몬스터 카드를 뺏긴 상대는 해당 위치에 '정보의 가치'라는 카드가 생성되며, 이를 사용 시 1~4의 마나를 획득한다.

많은 몬스터를 운영하여 적을 압박하는 게 중요하기에 상대의 몬스터를 뺏는 효과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고유 스킬인 '정보 거래'를 활발히 이용해 상대의 카드 활용 순서를 흔들어 주면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 카드 도둑 고유 스킬 정보 거래의 효과.



▲ 카드의 사용 타이밍이 중요하다.




◎ 카드 도둑 몬스터 카드의 종류





상대의 몬스터를 뺏는 것을 기본으로 경기가 진행되므로 상황에 맞게 몬스터를 운영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섣불리 몬스터를 꺼냈다가는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 대난투 카드 도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몬스터는 중 '힐라'는 사망 시 적 몬스터 1명을 아군으로 변경, '여제 힐라'는 사망 시 덱에 있는 몬스터 1명을 아군으로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두 카드는 사망했을 때 효과가 발동하기에 경기 시작 후 첫 몬스터로 꺼내기 좋은 편.

반면, 소환 효과를 지닌 카드들은 상대가 먼저 몬스터를 내놓기 기다렸다가 소환하는 게 좋다. '버섯 공주'는 50% 확률로 무작위 적 몬스터를 아군으로 만드는데, 실패하면 대상의 공격력이 무려 2배, 이동 속도는 1 증가하여 오히려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실패해도 이를 수습할 수 있는 카드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

'인형사 프란시스'는 3레벨 이하 무작위 적 몬스터 1명을 아군으로 변경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대난투 카드 도둑에서 3레벨 이하 몬스터는 '버섯 공주'와 '투사 크림슨 발록' 뿐이다. 즉 두 몬스터에게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셈.

그중 '투사 크림슨 발록'은 체력이 1이지만, 소환 시 적 몬스터 무작위 1명과 체력을 교환하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발록을 제외한 대난투의 모든 몬스터는 공격력 1, 체력 3을 지니기 때문에 '투사 크림슨 발록' 역시 주로 3의 체력을 교체하여 가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유일하게 발록만 공격력 3을 기본 능력으로 지니고 있다는 점.

따라서 '투사 크림슨 발록'은 공격력 3, 적에게 뺏은 체력 3으로 가장 능력치가 뛰어난 주력 공격 몬스터로 운영된다. 상대가 발록을 꺼내면 '버섯 공주' 또는 '인형사 프란시스'로 반드시 뺏어와야 한다.




▲ '투사 크림슨 발록'은 주력 공격 몬스터다.



▲ 서로 상대 몬스터를 뺏으며 경기가 진행된다.




◎ 카드 도둑 스킬 카드의 종류





적의 타워에 피해를 입히는 건 몬스터들이지만, 스킬 카드의 활용을 무시할 수는 없다. 상대의 카드를 복제하거나 몬스터를 뺏어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여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각종 스킬 카드는 경기 운영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도둑 카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스틸 스킬'은 상대의 손에 있는 스킬 카드 2장을 자신의 덱 맨 위에 복제하여 추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능력이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투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카드를 예상할 수 있어야 된다. 단, 대난투에서는 양측이 모두 같은 카드 덱을 사용하므로 강력한 능력을 보이진 않는 편.

유일한 버프 카드 '왕의 자격'은 선택한 아군 몬스터의 공격력과 체력을 2씩 상승하는데, 능력이 증가한 몬스터가 상대에게 뺏기지 않도록 버프 사용 타이밍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울 스틸'은 피해를 입은 적 몬스터를 아군으로 변경한다. 사용 조건이 불편하긴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상대의 핵심 몬스터를 확정적으로 뺏을 수 있다.

또한, '탤런트 오브 팬텀시프'는 상대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해당 스킬의 효과로 카드가 자동 변경되는 특이한 능력을 보인다. 상대 스킬 효과를 복사하지 않았을 땐 카드 자체가 사용되지 않고, 어떤 스킬 효과든 2의 마나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대난투 고유 스킬인 '정보 거래'를 통해 상대 몬스터를 뺏은 후 대신 주어지는 '정보의 가치'를 상대가 사용할 때 '탤런트 오브 팬텀시프'가 있다면 이를 복제해 마나까지 충전할 수 있다.




▲ 스킬 카드의 활용도 중요한 부분이다.



▲ 몬스터로 피해를 입히며 스킬로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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