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강화할까? 재감정 돌려볼까? 평소 겪게되는 선택의 시간들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7개 |
트리오브세이비어를 즐기다보면 선택의 시간을 겪게 된다. 15 강화 장비를 두고 한 단계 더 높은 16 강화에 도전할지, 아니면 이대로 만족할지에 대한 상황이 펼쳐진다. 만약 강화에 실패하면 포텐셜도 떨어지고, 강화 단계도 내려가는 절망이 이어지지만, 16 강화에 안착하면 만족할만한 딜링이 나오므로 희망이 생긴다.

미감정 아이템도 선택이 필요하다. 좋은 옵션이 나오면 이걸 직접 사용할지, 아니면 마켓에 올릴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아니면 이보다 더 좋은 옵션을 얻기 위해 재감정을 돌리는 선택지도 있지만, 재감정 시 더 낮은 옵션이 나올 수 있는 불안감에 섣불리 돌리지 못한다.




▲ 할까? 말까? 트오세의 선택의 시간은 무엇이 있나.


◈ 선택의 시간 ①, 랭크 초기화 한다 vs 다음 패치때까지 놔둔다

랭크 초기화는 항상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항상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아니며, 이벤트때 겨우 얻을 수 있는 귀한 아이템이다보니 사용하는 것조차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평소 생각했던 캐릭터의 컨셉과 달리 결과가 좋지 않으면 랭크 초기화를 하는데, 랭크 초기화를 사용해도 이전보다 더욱 못한 성능을 보여주면 그것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10차 밸런스 패치에 캐노니어의 상향이나 개편 소식은 없었다. 하카펠로 키웠던 캐릭터였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어 캐노니어로 바꿨는데, 10차 밸런스 패치에 캐노니어가 항목에 없으니 랭크 초기화를 써야 할 상황이 온 것.

하지만 랭크 초기화를 사용하면 귀신같이 이전 클래스가 상향되거나, 오히려 다른 클래스로 바꾼게 더 재미없을 수 있다. 그리고 괜히 아껴두면 이번 밸런스 패치처럼 랭크 초기화를 주지 않을 수 있으니 손절해야 할 클래스는 빨리 써야한다. 밸런스 패치 대상에 없는 클래스에 랭크 초기화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진다.




▲ 밸패에 캐노니어가 없다. 바로 랭크 초기화를 할까? 놔둘까?



◈ 선택의 시간 ②, 강화 지른다 vs 이대로 만족하자

16 강화를 눈앞에 두면 많은 고민이 생긴다. 트오세의 강화 시스템은 11, 16, 21처럼 특정 구간에 강화 수치가 대폭 상승하므로 해당 강화 수치에 맞추게 된다. 특히 16 강화는 만들긴 어렵지만 성공하면 모든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하는 중이다

하지만 실패의 후유증은 견디기 힘들다. 15 강화에서 16 강화에 도전하다가 실패하여 포텐을 다 날리고 8 강화에 머무른 사례가 많다. 특히 자신의 주력 무기가 15 강화에서 그 이하로 떨어지면 평소 즐기던 콘텐츠조차 할 수 없어 후유증이 심해진다.

물론 16 강화만 하면 21 강화에 욕심이 나겠지만, 15 강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레 16 강화에 도전하고 싶어진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포텐도 넘치는데 16갈까? 아니면 멈출까?



▲ 1강화만 올리면 16이지만 부담되는건 사실.


◈ 선택의 시간 ③, 직접 쓴다 vs 마켓에 판다 vs 재감정을 한다

프리머스 무기를 감정했는데 옵션이 나름 괜찮게 나왔다. 이걸 직접 강화해서 사용할지, 아니면 마켓에 올려 팔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마시니오스 무기를 만들자니 재료부터 제작서까지 구하는 비용과 시간과 오래 걸리고, 벨코퍼 무기를 쓰자니 그동안 사용할 무기가 없어 아쉽다.

그리고 양손활에 지능 스탯이 붙어있어 계륵이다. 재감정을 돌려서 지능이 아닌 스탯이 붙으면 금상첨화이지만, 재감정을 통해 스탯 수치가 높게 나온다는 보장도 없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재감정을 돌려 더욱 좋은 옵션으로 팔지, 아니면 직접 쓸지도 고민되는 상황이다.




▲ 옵션은 괜찮다. 쓸까? 팔까? 재감정을 더 해볼까?



◈ 선택의 시간 ④, 부족한 캐릭터창을 위해 컴패니언을 삭제한다 vs 귀여우니 놔둔다

게임을 하다보면 머리를 통과하는 번뜩임이 생긴다. 그렇다, 트오세의 신내림이라고 불리는 뇌오세가 시작된 것이다. 부랴부랴 어떤 클래스를 목표로 할지, 하위 클래스는 무엇으로 둘지 행복회로를 돌리고 완벽한 계산이 끝나면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다. 33TP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캐릭터 추가를 하기엔 아까운 것이다. 숙소 최대치 걸린 유저 역시 TP가 있어도 캐릭터를 추가하지 못한다. 기존에 키웠던 캐릭터를 삭제하자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삭제를 누르지도 못한다.

그래서 컴패니언 삭제로 캐릭터 슬롯을 보유할 수밖에 없다. 이벤트나 모험일지로 얻은 희귀 컴패니언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얻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삭제할 수 있다. 하지만 귀여운 컴패니언을 없애고 캐릭터를 만들면, "고작 뇌오세를 위해 컴패니언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할 가치가 있는 일이었을까요?"라며 내면의 양심이 찔린다.




▲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컴패니언 삭제? 봫봫이 혐오를 멈춰주세요.



※ 평소 겪게되는 선택의 시간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 다가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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