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월드 IT 쇼'는 국내에서는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IT행사 중 하나입니다. 월드 IT 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총 30개국에서 1495 부스가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삼성과 LG의 최신 스마트폰 체험은 물론 신기한 디자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VR을 활용한 모의 면접, 5G를 활용한 기기 등 다양한 기술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IT 뷔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상용화된 기술들만 있던 건 아니여서 컨셉 정도만 제시하던 부스도 있고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작동하던 기술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미래의 기술들을 조금 먼저 엿볼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다소 구름이 많았던 목요일 오전. 취재를 위해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가득했던 월드 IT 쇼 2018, 현장의 생생함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