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략 수비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하던 E+D(압박 및 스탠딩 태클)과 Q(협동 수비) 사용이 쉽지 않다. 아무리 D를 누르고 있더라도, 혹은 Q를 누르고 있더라도 상대를 압박할 뿐 공을 가로채지 않는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수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관련해서 많은 고수들이 답변을 주고 있으며, "밀고 당기기" 스킬을 가장 많이 추천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수비 스킬, 밀고 당기기
뒤에서 따라잡기 어렵다구요?
수비가 더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게 된 기술이 바로 '밀고 당기기'이다.
'SPACE'키로 입력하며, 뒤에서 상대 선수를 추격하는 상황 또는 달리면서 몸싸움 경합을 하는 상황 등에서 견제하거나 어깨를 집어 넣어서 선수의 스피드를 늦추고 쉽게 따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자칫 골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역습이나 속공 상황에서 상대 뒤쪽에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면 그냥 스탠딩 태클을 사용해버려 상대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밀고 당기기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일수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스탐, 최진철, 홍명보 등 피지컬 90 이상의 선수를 대표 꼽을 수 있다.
올바른 사용, 그리고 남발 금지!
자칫 상대에게 더 큰 찬스를 줄 수 있다
밀고 당기기는 상대를 추격하는 상황이나 몸싸움 경합 과정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잘못 사용하면 스탠딩 태클이 발동되어 상대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줄 수 있기 때문.
또한, 밀고 당기기를 계속적으로 남발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상대의 턴 동작 등에 쉽게 벗겨질 수도 있다. 그래서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은 상대와 정면으로 부딪힐 때 사용하는 것이 최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이외 루즈볼 상황이나 혹은 옆으로 지나칠 때 스치듯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또한 C키(견제)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많이 쓰이고있다.
▲ 잘못 사용하면 스탠딩 태클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