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8월 14일(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확장팩의 변경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변경점이 적용되는 사전 업데이트 이른바 '소격아'가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가 시작되기 5주 전인 7월 12일(목) 현재까지도 아직까지지 소격아가 적용되지 않는 가운데, 특별한 공지사항도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다음 주에는 소격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격아가 되면 기존 군단과 달라지는 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격아에 적용되는 내용은 아래 각 항목 링크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대격변으로의 회귀? 능력치들과 아이템 레벨의 압축
다가오는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다시 한번 능력치와 아이템 레벨 등이 압축됩니다. 따라서 기존 전설 아이템들의 경우 265레벨로, 980레벨의 아이템의 경우 260으로 능력치도 함께 대폭 압축되어 이전 확장팩 '대격변' 시절과 비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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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떠나 보내야할 때, 유물 무기의 비활성화
소격아가 진행되면 '군단'에서 우리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유물무기들이 그 힘을 다하여, 유물 무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던 여러 기술들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단, 유물 무기의 형상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마법사의 탑은 상시 열려있는 상태이며, 마법사의 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물 형상은 소격아가 진행되면 더이상 얻지 못하게 되므로 그전까지 도전을 마치시길 권합니다.
※ 유물 낚싯대는 고리발을 정화하는데 힘을 쓰지 않았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물 무기 이젠 안녕! 소격아 PTR에 유물 무기 비활성 퀘스트 추가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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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별 전문화 개편 및 대다수의 기술에 전역 대기시간 적용
소격아에서는 미리 각 직업들의 변경사항들에 관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군단'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던 유물 무기의 능력이 사라지면서 일부분의 능력들은 각 전문화별 특성들 속에서 자리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메인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가 언급했던 것처럼 대다수의 기술들에 전역 대기시간이 적용되어 이전과 같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기술들을 한꺼번에 몰아치듯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메인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 "기능성 기술에 글로벌 쿨타임 적용할 것"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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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팟은 사라지나? 개인 획득으로 고정된 아이템 루팅 방식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주제로 아이템 루팅 방식을 이전처럼 주사위나 자유 획득 등으로 따로 변경할 수 없게 되고, 무조건 개인 획득만 가능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골드를 이용해 아이템을 경매하는 방식의 이른바 '골드파티'가 많이 운영되어왔단 점에 있어 여러 토론들이 이어져갔는데 확장팩에서는 어떤 형태의 공격대가 많이 운영되어갈지가 주목되게 만들어준 변경점입니다.
☞ [칼럼] 골팟의 종말, 혹은... 전리품 개인 획득으로 인한 변화는?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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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기능의 강화 및 UI 변화
이전부터 와우는 다수의 유저가 함께 행동해야 하는 콘텐츠가 주였기에 커뮤니티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길드나 대화채널 등의 UI나 기능들은 단조로웠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점을 타파하려는 듯 커뮤니티 부분의 UI나 기능들이 개편되었고, 소격아에서부터 적용되어 변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 대화 채널은 이제 버려도 된다! 소격아에 적용될 커뮤니티 기능 알아보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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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P 레벨 및 전장 변경점
PvP와 관련해서도 변경점을 소격아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군단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명성 레벨이 따로 존재하였고 명성 레벨을 올려야 PvP 상황이 되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다수의 캐릭을 키울 때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명성 레벨은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통합되고 '명예 레벨'이란 이름으로 공유되게끔 변경되었으며, 기존에 있던 명예 특성들의 선택지가 공통 기술을 제외하면 최대 3개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전장들 중 '고대의 해안'과 '아쉬란'은 더이상 전장 대기열에서 볼 수 없으며, '정복의 섬'과 '알터랙 전장'도 대규모 전장으로 따로 구분되어집니다.
이 외에도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1:1 전용 투기장 대기열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며, PvP 관련 보상도 주간 상자가 등장하는 등 기존보다 강화된다고 하니 새롭게 PvP 콘텐츠에 입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깃발전을 위한 투기장 시스템 추가! 결투가 조합과 달라지는 PvP 보상체계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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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P 서버 구분이 사라진다? 전쟁 모드
전쟁 모드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이제 전쟁 서버, 일반 서버의 구분 없이 이 전쟁 모드를 키느냐 안 켜느냐에 따라 필드 PvP의 허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기능은 진영별 대도시(얼라 - 스톰윈드, 호드 - 오그리마)에서만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전쟁 모드를 키게 되면 퀘스트의 추가 보상과 함께 필드에서는 언제나 명예 특성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보상! 필드 쟁을 권장하는 격아의 전쟁 모드 시스템 (관련 기사 바로가기)
☞ 명예 특성 필드에서도 적용, 격전의 아제로스 '직업/전문화별 PvP 특성' 미리보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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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동맹 종족은 새로 키울 수 있는건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총 8종류의 신규 동맹종족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공허 엘프, 빛벼림 드레나이, 나이트본, 높은산 타우렌은 이미 공개가 되었고 디지털 딜럭스를 구매한 유저라면 '군단'에서도 먼저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4 종족 중 호드의 잔달라 트롤과 얼라이언스의 쿨 티란 인간은 아직 자세한 정보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검은무쇠 드워프와 마그하르 오크는 격전의 아제로스가 적용된 베타 테스트 서버에서는 가능하지만 소격아에서는 아직 키울 수 없습니다.
해당 종족을 키우길 원하는 유저라면 아쉽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 다부진 체격과 강렬한 인상! 마그하르 오크, 검은무쇠 드워프 외형 살펴보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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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팩 별로 구분되는 전문기술들
전문기술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군단까지는 이전 확장팩의 최대 숙련도에서 차곡차곡 최대 숙련도를 더해가는 방식이었기에 가끔 최대 숙련도가 필요한 전문 기술이 있다면 초보 유저일 경우 숙련도 올리는 일이 꽤나 막막했었습니다.
그런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전문기술의 숙련도를 각 확장팩마다로 분류되며, 확장팩마다 100~150 정도의 최대 숙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점은 소격아에서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확장팩엔 어떤 재료가 기다리고 있을까? 전문 기술 살펴보기 - 채집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다양한 장비를 내손으로 만들자! 전문 기술 살펴보기 - 장비 제작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변이 폭탄과 추가 평판을 주는 계약서? 전문 기술 살펴보기 - 소모품 제작편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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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되는 진영간의 갈등을 확인할 수 있는 텔드랏실 전투
본격적으로 격전의 아제로스가 시작되기 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 퀘스트 '텔드랏실 전투'를 소격아에서부터 진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트엘프의 집이라 할 수 있는 텔드랏실에서 양측이 어떤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 그 자리에 직접 참여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완료하게 되면 진영에 따라 탈 것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딜럭스 팩을 구입한 유저라면 이후 추가로 격전의 아제로스가 공개되기 일주일 전부터 '로데론 전투'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스포주의] 실바나스는 왜 전쟁을 시작했나? PTR 텔드랏실 침공 퀘스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스포주의] 말퓨리온과 함께 호드를 막아내라! PTR 텔드랏실 방어 퀘스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스포주의] 호드는 역병박쥐 탈것이 보상! 소격아 퀘스트 호드 2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스포주의] 명예롭지 않은 싸움과 불타는 텔드랏실! 소격아 퀘스트 얼라이언스 2편 (관련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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