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금) 넥슨 아레나에서 2018 SUMMER시즌 DPL 16강전 2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주차 경기의 엔트리는 김태환과 김은총, 안성호, 문형서, 편세현, 김재완, 김창수, 진현성이었으며, 김태환, 문형서, 편세현, 김창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태환과 김은총이 맞붙은 1경기. 김은총도 마지막까지 저항했으나, 제 3의 회피기라고 불릴 정도의 스텝을 선보이는 김태환에게는 닿지 못했다. 2경기에서 안성호는 아수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문형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편세현과 김재완의 대결이 펼쳐진 3경기. 편세현의 스트라이커는 올킬이라 봐도 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블러드메이지로도 좋은 첫인상을 주는 데 성공했다.
8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친 김창수와 진현성. 2주차 경기 중 유일하게 2:1 경기가 나왔을 정도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진현성은 3 여마법사를 이용해 꾸준한 압박 공격을 펼쳤으나, 김창수는 지금껏 이론으로만 가능했던 운영을 보여주며 마지막의 마지막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