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드래곤의 레전드 카드인 '종전의 용기병'이다. 종전의 용기병은 공격 시 손패에 있는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2장의 비용을 중일 수 있다. 보통은 손패에서 낼 수 없는 '위대한 조정자 조이' 등의 비용을 줄여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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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종전의 용기병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8/08/17/news/i15215330214.jpg)
클래스 : 드래곤 비용 : 6 능력치 : 진화 전 5/5 진화 후 7/7
돌진
공격시 : 내 손에 있는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2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1/+0 부여 및 비용 -1.
종전의 용기병은 로얄의 추종자인 '원탁의 기사 가웨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6 PP 5/5의 능력치에 돌진을 가지고 있어 교환비가 좋으며 공격 시 손패의 무작위 드래곤 추종자 2장에게 +1/+0을 부여하고 비용을 -1 감소시킨다.
종전의 용기병은 드래곤이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추종자다. 비용이 높지만 '용의 신탁' 등 PP 부스트 수단을 가진 드래곤에게는 문제가 안된다. 오히려 중후반 낼만한 카드가 없는 타이밍에 상대 추종자를 제거하면서 비용 감소 효과를 이용해 후속을 노릴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드래곤의 피니셔는 질주 능력을 가진 카드가 많아 공격력 부여로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위대한 조정자 조이'처럼 비용을 줄였을 때 유용한 추종자와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6턴 용기병을 낸 다음턴 소환 할 수 있는 8 PP 추종자와 쓸만하다.
'울창한 숲의 도끼잡이', '진홍의 천광 제타' 등을 보면 돌진 5/5의 능력치는 꽤 우수하다. 종전의 용기병은 전장에 남아 있으면 비용 감소 효과를 이용해 지속해서 이득을 볼 수 있을 뿐더러 교환비가 좋아 진화포인트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적 추종자를 제거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종전의 용기병은 PP 부스트 중심의 '램프 드래곤'에서 활약이 예상된다. 6~7 PP 타이밍을 '용의 협곡' 1장에 의존하고 있는 램프 드래곤이 중반을 넘길 추종자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포세이돈' 등 8 PP 카드와 궁합이 뛰어나며 11 PP로 보통은 소환할 수 없는 '위대한 조정자 조이'도 소환할 수 있다.
'재버워크 드래곤'에서도 활용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재버워크 역시 8 PP 추종자로 6턴에 용기병 7턴 재버워크가 나갈 수 있으며 재버워크가 아니더라도 다른 2 PP 추종자의 비용을 줄여두면 이후 재버워크의 파괴 대상을 늘릴 수 있다. 문제는 '재버워크'의 효과로 종전의 용기병이 소환되면 전개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전의 용기병의 단점은 비용 감소 효과가 무작위라는 점과 비용을 줄여 활용할만한 추종자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로얄의 가웨인은 '기사왕 아서', '천공의 요새' 등 핵심 추종자가 1턴 먼저 나오는 연계가 강력했지만, 종전의 용기병은 '포세이돈'과 '조이'를 제외하면 비용을 줄여 이득을 볼 상황이 많지 않다. 이미 PP 부스트로 턴을 앞서나갈 수 있는 드래곤은 PP가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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