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는 게이머 댈러스 퓨얼 '미키', 데니스 하웰카상 수상

게임뉴스 | 이시훈 기자 | 댓글: 8개 |



댈러스 퓨얼의 '미키'가 데니스 하웰카 상을 수상했다.

26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올스타전에서 데니스 하웰카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데니스 하웰카상은 엔비어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한 '인터넷헐크' 데니스 하웰카를 추모함과 동시에 오버워치 e스포츠에서 가장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선수에게 수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초대 수상자로 댈러스 퓨얼 소속 태국 출신 프로게이머 '미키' 뽕폽 라따나생촛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부터 엔비어스 소속 탱커로 활동한 '미키'는 오버워치 APEX 시즌 1과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디바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디바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승패와 상관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경기에 임하며 국내외 오버워치 팬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미키'는 시상식 인터뷰서 데니스 하웰카상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나를 처음으로 뽑아준 사람이 '인터넷헐크'이며 그가 기회를 준 덕분에 태국 선수 최초로 북미 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승패와 상관없이 항상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를 묻자 "나의 어머니가 항상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챙겨 보는데, 어머니가 게임과 영어를 전혀 모른다. 어머니와 팬들에게 항상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며 항상 밝게 웃는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 및 영상 출처 :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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