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군도 탐험을 빠르게 끝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군도 탐험 지침서'

게임뉴스 | 이지명 기자 | 댓글: 29개 |




신규 콘텐츠 중 하나인 군도 탐험은 현재 가장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아제라이트 유물력과 평판을 주간 보상으로 주는 주요 콘텐츠로, 보통은 일반 난이도를 반복하는 것이 아이템 레벨이 높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주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난이도의 경우 승리 시 6천의 수집량을 채워주는데, 주간 보상을 위해서는 4만이라는 목표 수집량을 달성해야 한다. 이는 최소 7판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주말 등에 몰아서 할 수밖에 없는 유저들에게는 꽤 지겨울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런데도 군도 탐험의 주간 보상은 아이템 파밍을 하고 좀 더 상위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아이템 파밍이 어느정도 되었고 군도 탐험에 소비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유저라면 더 높은 난이도를 도전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영웅 난이도의 경우 9천을, 신화 난이도는 1만2천의 수집량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수집량이 오르는 만큼 최소 판수가 적어지고 소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고 상위 난이도를 시작하면 오히려 일반 난이도를 반복하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군도 탐험을 최대한 빠르게 끝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알아야 좋을까? 라는 의문을 가진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지침들을 소개한다.



■ 아끼지 말고 팍팍!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한 버프 아이템




▲ 군도 탐험 전용 아이템이지만 그 효과는 굉장히 좋다


군도 탐험을 하고 나면 기본적으로 판마다 소량의 유물력과 '뱃사람의 금화'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일단 보상으로 주니 받았는데 이 뱃사람의 금화는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

답은 바로 군도 탐험 시작 시 대기하는 배 위에서 볼 수 있는 '자판기' 이다. 자판기는 10분 동안 공격력이 20%나 증가하는 '박하껌'이라던지 회피율이 20% 증가하는 '깡충걸음 콜라', 무기 막기 확률이 20% 증가하는 '곡물바삭 바' 등의 강화 아이템과 최대 생명력의 50%만큼 회복시켜주는 '건강한 과자'를 판매한다.

아이템의 비용은 뱃사람의 금화 단 1개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박하껌같은 강화 아이템은 10분간 유지되는데 이는 군도 탐험의 일반적인 소요시간과 비슷하므로 탐험 내내 그 효과가 유지된다고도 할 수 있다. 강화 효과가 적용되는 만큼 같은 몬스터를 잡더라도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으므로 애용해주는 것이 좋다.




▲ 자판기는 군도 탐험 입장 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 무작정 몬스터를 죽이는 것은 시간의 낭비, 중요한 건 채집(수집)이다




▲ 일반 몬스터는 아무리 죽여봤자 수집량은 미미하다


군도 탐험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보통 당장 눈앞에 있는 아무 몬스터나 발견되는 대로 처치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몬스터를 잡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일반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겨우 10 내외의 엄청난 소량의 아제라이트만을 수집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일반 몬스터 처치만으로는 상대 NPC의 수집량을 따라잡기에도 벅차다. 상대 팀보다 빠르게 아제라이트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주목해야 할 것들은 바로 '광물'이나 '보물상자'같은 각종 수집 오브젝트들이다.




▲ 작은 오브젝트들이라도 100 내외의 수집량을 보여주니까!


미니맵을 잘 보면 광물이나 보물상자 등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오브젝트들은 보통 100 내외의 수집량을 채워주므로 다 같이 그곳으로 이동하여 빠르게 수집하고 다시 이동하면 된다. 단, 이 과정에서 주변에 몬스터들이 반드시 있으므로, 이런 경우 가능한 둘이 한꺼번에 몰아서 처치하고 나머지 한 명은 먼저 오브젝트 수집을 한 후 몬스터 처리에 합류하는 것이 좋다.



■ 지도를 펼치고 X 표시된 지점을 향해 달려라, 그곳에는 아제라이트가 있을 터이니...




▲ 전체 지도를 보면 X 표시된 지점들이 보인다




▲ 은테 정예 몬스터는 강하지만 그만큼 아제라이트를 퍼준다


군도 탐험이 시작되면 먼저 지도를 펼쳐보아야 한다. 전체 지도를 보면 빨간색 X 표시가 된 지점들이 있는데, 바로 그곳에서 대량의 아제라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이란 이야기이다. 그래서 목표를 X 표시 지점으로 잡고 이동을 하며, 가는 길 중간에도 수집할 수 있는 것들은 수집해 주면 된다.

X 표시 지점에는 보통 큰 광물이나 은테 정예 몬스터, 퀘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수집량이 매우 쏠쏠하기 때문에 항상 지도를 확인하고 "X 로 이동하면 된다"라고 기억하면 될 정도이다.

추가로 꼭 은테 정예 몬스터가 아니더라도 금테 정예 몬스터들도 처치하면 꽤 많은 양의 아제라이트를 수집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들만 있는게 아니거나, 금테 정예 무리가 있다면 공략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제라이트 수집 방법이다.



■ 무시했다가는 큰코다친다? 상대 진영 NPC 견제의 필요




▲ 난이도가 오를수록 생각보다 빠른 수집 속도를 보여주는 NPC들


영웅 난이도 이상부터는 NPC들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아제라이트를 수집한다. 그 속도는 군도 탐험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이라면 중반부터 역전당할 수준이기 때문에, NPC들을 견제함으로써 상대 진영의 아제라이트 수집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군도 탐험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들(플레이어나 NPC 모두)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제라이트 잔류물'이라고 하는 효과가 중첩된다. 잔류물은 최대 250까지 중첩되며 해당 효과가 걸려있는 NPC 혹은 플레이어를 처치했을 시, 중첩만큼의 아제라이트도 획득할 수 있어 아제라이트 수집에도 도움이 된다.




▲ 상대 진영을 견제하면서 수집 속도도 늦추고 처치하면 아제라이트도 획득할 수 있다


단, 이러한 경우 상대 진영 NPC에게 아제라이트 잔류물 중첩이 충분히 쌓일 만큼 시간이 지나야 도움이 되므로, 너무 잦은 상대 진영 견제는 오히려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만을 낳을 수도 있다.

자가 회복기가 출중한 일부 탱커 유저라면 혼자 상대 진영의 NPC들 채집을 방해하거나, 온갖 몬스터 무리를 잔뜩 몰아온 다음에 상대 진영 NPC 위치로 이동해 자신은 죽고 NPC들도 죽게 하거나 계속해서 싸우게 하는 괴짜 같은 방법들도 존재한다.



■ 느낌표는 물음표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는 반드시 해주는 것이 관건




▲ 뜬금없이 덩그러니 있는 오브젝트의 정체는?


군도 탐험을 하다 보면 종종 정말 뜬금없이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가 등장하곤 한다. 그런데 막상 해당 오브젝트를 클릭해보면 아제라이트 수집이 된 것도 아니고, 별다른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주변을 돌아다니며 혹시 미니맵에 느낌표가 떠 있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한다. 군도 탐험에서는 대량의 아제라이트를 수집하게 해주는 퀘스트들이 몇 가지 존재하는데, 이러한 오브젝트들은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오브젝트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퀘스트들 중에서는 NPC와 상호작용만 해도 완료되는 단순한 것들도 있지만, 횃불이나 열쇠 등 특정 오브젝트와 먼저 상호작용을 한 후에야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뜬금없는 오브젝트가 있다면 미리 상호작용을 해두는 것이 좋고, 퀘스트를 먼저 발견한 경우에는 주변에 독특한 오브젝트가 없나 살펴보아야 한다.

하지만 관련된 오브젝트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 목표 지점을 향해 이동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길이다.




▲ 엄청난 양의 아제라이트를 순식간에 수집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빠르게 완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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