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던린이라면 슬리피 할로우에 주목하자! 할렘 지역 파밍 및 돈벌이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할렘 지역이 등장한 이후 만레벨을 달성한 초보 유저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수 있다. 당장 스펙업을 하자니 테이베르스나 루크나 가기 힘들다면 남는것은 역시 돈을 벌기 위한 광부일 것이다.

만레벨이 확장되기 전까지라면 다들 블러드라인이나 혹은 여전히 그란디네 발전소에서 마그토늄을 캐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할렘 지역에서 자신의 스펙업을 하면서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 만렙 달성한 던린이 어디에서 파밍할까?



할렘 던린이의 단계별 목표 파밍은?
맨몸의 던린이가 돈을 버는법

기자가 보유한 캐릭터 중 무일푼 무자본으로 시작한 캐릭터로 검제가 있다. 물론 점핑 서버를 통해 90제 에픽 무기와 퀘전더리는 들고 왔으나, 실상 할렘 지역을 돌기에는 맨몸이나 다름 없다.

이런 상태에서 단계별 파밍을 거치려면 우선 자신이 어디까지 돌 수 있는지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점핑 캐릭터라 하더라도 95레벨을 달성하고 시나리오 던전을 미는데는 아무 부족함이 없다. 특히 시나리오 던전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있는 슬리피 할로우(순환의 고리) 던전 역시 손쉽게 깰 수 있다.

예전 같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일푼 캐릭이라면 그란디네 발전소로 달려가 마그토늄을 캐라고 했겠지만, 지금 목표는 파밍을 우선으로 하면서 돈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곳은 아니다.

더군다나 마그토늄 가격이 급락한 이후로는 돌기 편하다는 점과 저스펙 캐릭터도 무리하지 않고 돌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메리트는 없을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1차적인 목표는 골드를 벌어들이는 것과 동시에 95제 할렘 레전더리 장비를 맞추는 것이다.




▲ 1차 목표는 95제 레전더리 파밍에 두는것이 속편하다




■ 추천1. 슬리피 할로우 씨앗 파밍






95레벨이 되고 특별히 할일이 없다면 슬리피 할로우를 우선 돌며 골드를 벌도록 하자. 슬리피 할로우 던전은 시나리오 던전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난이도로 퀘전더리만 입고 있는 캐릭터라 할지라도 금새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할렘 지역 오픈 초기에는 이것저것 귀찮게하는 요소가 있었으나 이제는 보스 방에서 모든 재료템들이 드랍되도록 패치되어 쾌적하게 바뀐 던전이다.

주 돈벌이 목적이라면 역시 탄생의 씨앗과 테라니움이다. 현재 탄생의 씨앗은 가격이 꽤 오른 1200~1500정도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 본래 가격은 2배 이상 올라와 벌이가 쏠쏠해진 씨앗 파밍



또한, 테라니움은 이곳저곳 쓸일이 많은 재료이며, 급한 유저는 할렘 지역 NPC인 펌킨 볼에게 찾아가 골드로 바꿀 수도 있다. 교환 가격은 약 8천 골드로 결코 싸지 않다.

얼추 계산해본다면 슬리피 할로우 한 바퀴당 탄생의 씨앗은 12~14개, 테라니움 3개가 드랍되며, 추가로 던전 클리어 보수와 흰템등을 처분하면 판당 2만 정도의 골드도 벌 수 있다. 탄생의 씨앗과 테라니움을 모두 골드로 환산해본다면 슬리피 할로우 한 바퀴당 거진 6만 골드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클리어 시간은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면 1분 내로 맞출 수 있고, 넓은 범위 스킬을 지닌 직업이라면 더 줄일 수도 있다. 한 캐릭터가 각 잡고 돈다면 수리비 제외하고 하루에 거진 70만~80만 골드의 수익을 낼 수 있다.




▲ 대충 돌아도 1분 안쪽이며, 20분이면 피로도를 다 태울 수 있다




■ 추천2. 어썰트 모드






이제 막 95레벨을 달성한 초보라면 하루 일과의 출발은 어썰트 모드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곳은 돈을 버는것이 아니라 쓰기 위해 오는 던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맨몸의 초보라면 어썰트 모드를 매일 빼놓지 말고 4바퀴를 돌아주자. 해당 던전에서 나오는 영웅의 증표를 모아 95제 할렘 레전더리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95제 레전더리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95제 레전더리를 할렘 에픽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어썰트 모드의 난이도나 파밍 시간 역시 오래 걸리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린 스펙을 가진 캐릭터로도 2~3분이면 깰 수 있는 정도고 마지막 파이트 클럽의 보스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으나, 시간이 좀 더 걸릴뿐이지 어렵다고 할만한 구간은 거의 없다.

보상으로는 앞서 말한대로 영웅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고, 게임내 중간 미션을 통해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판당 약 12개 정도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히든 던전에서는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 엄청 좋다고 볼 순 없지만, 초보에게 선택지는 95제 퀘전더리가 최선이다




▲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차츰 2~3분대면 깰 수 있게 된다



■ 추천3. 미명의 틈






미명의 틈 역시 골드를 벌러 가는 던전은 아니다. 이곳은 95제 할렘 에픽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인 이형 결정체를 파밍하러 가는 곳이다.

하루 3회 진입할 수 있으며, 난이도는 슬리피 할로우나 어썰트 모드보다 훨씬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여기서 초보들은 항마의 벽에 막힐 확률이 높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도전할 필요는 없으며, 어썰트 모드를 통해 95제 에픽 레전더리 파밍이 어느정도 이뤄졌다면 도전해보도록 하자. 보스 몬스터의 패턴 자체는 그동안 마계의 틈 등에서 지겹도록 봤던 패턴과 큰 차이가 없다.

처치하면 이형의 파편 및 이형 결정체 등을 얻을 수 있고, 걸리는 시간은 약 5분 내외가 될 것이다. 물론 도는데 자주 죽거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싶으면 과감하게 포기해도 된다. 기자의 경우 처음에는 항마가 낮아서 도저히 대미지가 안나온탓에 포기했지만, 95퀘전더리를 세트로 입은 이후로 어느정도 수월하게 돌게 됐으니 참고하자.




▲ 캐릭터에 따라서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으니 본인 능력에 따라 판단하자



■ 추천4. 재난구역






재난구역의 경우 솔로 플레이로 돌려면 무척 힘든 곳이다. 주목적은 테라니움 및 에픽 재료 파밍이지만, 실제 95레벨 초보라면 1단계 재난구역도 돌기 벅찰수 있다. 되도록 파티 사냥을 추천하며, 처음에는 난이도를 낮춰 돌다가, 차츰 스펙이 상승하면 본인의 항마에 맞게 가도록 하자.

재난 타입에 따라 클리어 시간이 천차만별이므로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으면 미명의 틈처럼 애써서 돌지말고 슬리피 할로우에서 골드를 더 버는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장점이라면 단계가 높아질수록 피로도 소모가 늘어나는데, 테라니움을 주는 갯수가 많은 편이므로 스펙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피로감은 덜 느끼면서 재료 파밍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중에는 편한 던전이라는 의미다.




▲ 적절히 파티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재료도 모으고 피로도도 빠르게 녹이는 꿀던전이다



■ 최종목표. 천공의 균열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초보가 일확천금을 노릴 곳이라면 역시 천공의 균열 헬을 도는 것이다. 슬리피 할로우와 재난구역 등을 돌면서 모은 테라니움을 펌킨 볼에게서 균열 탐지석으로 교환하여, 천공헬을 돌아 빠르게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를 맞추는 것이다.

다만 헬을 돌기 위해서는 지옥파티 초대장이 필요한데, 해당 재료는 할렘 지역 던전으로만 수급할 수 없다. 결국 본인의 능력에 맞춰 안톤/루크 레이드를 돌아야 하는데, 초보에 장비가 좋지 않더라도 안톤 싱글 레이드 정도는 쉽게 돌 수 있을 것이다.

레이드를 돌고 난 뒤에는 레이드 상점에서 숙명의 의지를 지옥파티 초대장 상자로 교환하여 헬 던전을 돌 준비를 마치자.

물론 헬 던전에서는 모든것이 운에 달려 있기 때문에 초대장을 소모한 것에 비해 획득한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평소에는 어썰트 모드 + 슬리피 할로우 + @(미명의 틈, 재난구역)을 돌다가 레이드 날에는 안톤 레이드를 돌아주고, 이후 피로도가 남는 날은 택해 일주일간 모은 초대장을 사용하는 식으로 육성하자. 운이 좋은 유저라면 한달이면 충분히 테이베르스 던전에 도전할 스펙을 갖출지도 모른다.




▲ 95제 퀘전더리로도 안톤 싱글 레이드정도는 충분히 쪼개버릴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