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피스토의 출시와 하나무라 사원 리워크! 히어로즈 37.0 업데이트

게임뉴스 | 조재호 기자 | 댓글: 5개 |
9월 6일, 히어로즈의 37.0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PTR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신규 암살자 영웅 '메피스토'의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무라가 하나무라 사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전장으로 돌아왔으며, 티란데의 리워크를 비롯한 일부 영웅들의 밸런스 조정이 있었다. 이외에도 전장의 안개나 정신 집중 효과 처리가 보다 부드러워졌으며, 전기술 피해량이 실시간으로 계산된다.




▲ 메피스토의 출시와 하나무라, 티란데의 리워크가 진행된 이번 37.0 업데이트


우선, 신규 암살자 영웅인 메피스토는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지옥을 지배하던 3명의 대악마 중 하나로 증오의 군주라는 칭호에 걸맞게 가장 악랄하고 뒤틀린 성격을 지녔다.

시공의 폭풍에서는 원혼과 번개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전투에 능한 마법사형 암살자로 등장하는데, 일반 기술로는 대상 방향으로 날아가는 해골을 소환하는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느려지게 만드는 '섬뜩한 해골'과 주위에 번개의 고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번개 회오리', 그리고 대상 위치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고 2.5초 후에 되돌아오는 이동기 '메피스토의 그림자'가 있다.

궁극기로는 정신을 집중하여 모든 적 영웅을 드러낸 뒤 피해를 주면서 둔화시키는 '영혼 삼키기'와 사악한 영혼들을 내보내 처음 적중한 영웅을 속박하고 피해를 주면서 다른 영웅을 속박할 수 있는 지형으로 만드는 '증오의 족쇄'가 있다.




▲ 지속 전투 능력이 좋은 마법사형 암살자 '메피스토'


다음으로 오버워치 세계관의 전장, 하나무라가 재단장을 마치고 되돌아왔다. 교전 중심의 전장으로 재구성된 하나무라 사원은 전장의 오브젝트인 화물이 한 대만 생성되며, 각 팀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호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화물 이동의 메커니즘은 기존과 동일한데, 목적지에 도달한 화물은 핵을 타격하던 기존과 달리 블랙하트 항만이나 하늘사원의 포격처럼 포탑과 요새를 순차적으로 포격한다.

그리고 용병 캠프도 변화했는데, 기존에 있던 치유 캠프와 거대 집행자가 사라지고 파수꾼 공성 캠프와 지원 캠프가 추가됐다. 파수꾼 공성 캠프는 점령하면 광역 공격을 하는 거대한 옵닉 용병을 상대방의 공격로로 보낼 수 있고, 지원 캠프는 일반적인 감시탑과 동일한 효과를 지녔는데, 용병을 제압해야 점령할 수 있다.




▲ 화끈한 한타 교전 위주의 전장으로 제 설계된 '하나무라 사원'


영웅 부분에서는 티란데의 리워크가 진행됐는데, 일반 공격력이 55로 감소한 대신 일반 치유 기술인 '엘룬의 빛(Q)'의 치유량이 275로 증가하면서 최대 2회까지 충전되는 형식으로 변화하면서 치유 능력이 대폭 상향됐다. '파수 (W)'와 '달의 섬광 (E)'은 기존 형식을 유지하면서 공격력이 감소했고, 궁극기 '그림자 추적 (R)'에는 치유 효과가 추가됐다.

또 다른 지원가 영웅인 알렉스트라자는 궁극기 '생명 결속 (R)'의 주기적인 치유량이 75에서 60으로 감소했다.




▲ 현 메타에 맞춰 치유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워크가 진행된 '티란데'


이외에도 전장의 안개나 정신 집중 효과 처리가 보다 부드러워졌으며, 전기술 피해량이 실시간으로 계산된다. 또한 PTR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메피스토와 벨레스, 아테나 아나운서가 추가됐다.

한편,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8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면 게임이 지연되던 문제를 비롯한 자잘한 버그 수정이 진행됐다. 또한, 저지 불가 효과의 지속 시간을 표시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편도 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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