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9월 19일(수)부터 일주일간 시련의 장 모드 중 하나인 강철 깃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 쌍과 같은 주간 로테이션을 대체하는 스페셜 이벤트이며, 6:6의 점령전으로 진행된다.
다른 모드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레벨 혜택이 활성화된다는 점이다. 즉, 본인의 전투력이 높을수록 더 유리하며, 전투력이 너무 낮다면 적에게 대미지를 아예 입힐 수 없는 현상마저 발생한다. 만약 본인의 전투력이 500 이하라면 다른 모드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팀이 3개 지역을 모두 점령했다면 다시 점령할 수 없도록 잠김 상태가 된다. 이는 20초 동안 유지되며, 20초 이후 모든 점령지는 중립 상태로 돌아간다. 승리 조건이나 제한 시간은 기존의 빠른 전투와 동일하다.
강철 깃발 모드의 추가와 함께 여행자에 강철 깃발 관련 NPC인 살라딘 경이 등장했다. 살라딘 경에게서는 강철 깃발 진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총 7개의 현상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상금에는 강철 깃발에서 궁극기 결정타 25회, 정밀 결정타 100회 등과 같은 조건이 걸려있다.
7개의 현상금을 완료하면 다량의 강철 깃발 토큰과 함께 전설 장비 5종과 강력한 장비 2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 현상금을 완료하면 물리 무기군 정찰 소총인 '독수리의 발톱', 파워 무기군 유탄 발사기인 '까마귀 무리', 강철의 추억 방어구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진영 보상으로 주어지는 엔그램은 본인의 평균 전투력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평균 전투력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 현재 진영 보상이 표기된 것과 달리 평균 전투력 이하의 장비가 나오고 있으므로 유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