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우승 상금 10억원을 걸고 벌어지는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린 '마스터즈 오브 섀도우버스 코리아 시즌3' 결승전이 서울 상암 OGN 이스타디움에서 벌어졌다. 'MingiGod' 홍민기 선수와 'Dtanatoes' 최석종 선수 모두 공식 대회는 첫 출전인 신예다. 각각 'SilentSlayer' 오병민 선수와 'LIW_parktak' 박상연 선수와 같은, 실력이 검증된 상대를 꺾고 올라온 다크호스들의 결전이다.
세계 대회 한국 대표를 정하는 자리, 거기에 대형 신예간의 경기라는 점이 유저들의 흥미를 끌었을까. 평일 오후,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상암 이스타디움은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이 방문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치열한 경기의 현장, 사진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