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정한 게임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조치 성과 발표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26개 |
자료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한해 동안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조치의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Play nice; Play fair”를 준수하기 위해 2018년부터 악성 유저에 대한 본격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오버워치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판매자)에 대한 서울경찰청 사이버 안전과와의 공조 수사 결과를 안내하였으며. 4월에는 언론사 참고자료 및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해당 수사 결과에 대한 후속 발표를 했다.

또, 오버워치 게임 내에도 비매너 채팅 메시지 확인 시 바로 제재가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제재 시스템을 올 4월 적용했는데, 이 머신러닝 기반 제재 시스템의 한국어 서비스는 영어에 이어 전 세계 언어 중 가장 빠르게 시작한 케이스이다. 여기에 게임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칭찬하는 기능 및 비매너 플레이어와의 게임 플레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 지난 6월 추가된 추천 기능과 프로필 비공개 기능

이런 조치로 인해서 오버워치 플레이 환경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는데, 블리자드의 내부 분석 결과 한국에서는 10월 기준 ‘게임 당 비매너 채팅이 확인된 비율(경쟁전 및 빠른 대전 포함)’이 올해 1월 대비 5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플레이어 중 비매너 채팅 플레이어 비율’은 48% 이상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올 7월 시작된 경쟁전 11시즌부터 ‘대리행위(계정 공유)’에 대한 강화된 계정 제재를 본격 시행하여 대리 행위를 한 계정을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매 시즌마다 2차례 발표하고 있다.

지난 27일 공식 종료된 경쟁전 12시즌 중 승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방해 또는 이러한 행위를 알선하는 대리 행위로 판명된 계정 1,5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한 사실을 금일(30일) 공개했으며,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링크)에 그 목록을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정지 계정 1,521개는 이달 5일(금) 발표된 1,423개 1차 제재 계정에 이은 2차 리스트이며, 이로써 9~10월 진행된 경쟁전 12시즌 중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2,944개를 적발하는데 성공했다. 개선된 시스템에 따라 11시즌 이후 적발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5,800개를 넘어섰다.

오버워치는 2018년 한 해 동안 1)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2) 비매너 채팅 사용자, 3) 비매너 게임 플레이어, 4) 대리행위자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비매너 행위 유형과 대상 및 세부적인 제한 규정을 넓혀 왔으며, 향후 보다 공정하고 긍정적인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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