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따라 직업을 마음대로 바꾼다, 넥슨 신작 모바일 '트라하'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72개 |


⊙개발사:모아이게임즈 ⊙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19년 상반기

금일(6일),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넥슨 지스타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됐다.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로, 수준급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의 한계에 도전한 것이 특징이다.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시점을 조정할 수 있고, 초원, 설산, 사막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 속에 마을, 도시와 같은 화려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각 오픈필드에서 플레이어는 이동 제약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km의 오픈 필드는 각각 다른 콘셉트로 특수 제작됐다. 오픈 필드에서 플레이어들은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며, 이 과정에서 협력과 분쟁과 같은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원예, 낚시, 채광, 탐사와 같은 채집 활동과 제작 과정이 더해지며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한 경제활동까지 구현해 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

플레이어는 특별한 힘을 지닌 '트라하(Transcend Human Ability)'로서,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 혹은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두 왕국 중 하나의 세력에 소속되며 자신의 진영을 지키기 위한 여러 대립 과정에서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하게 된다.

트라하의 가장 큰 특징은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히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Infinity Class)'이다. 플레이어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난다.

커스터마이징 역시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수준급의 그래픽과 디테일 요소들로 플레이어들은 본인만의 취향과 개성을 캐릭터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추가 대미지를 제공하는 '타이밍 스킬', 스킬 버튼을 누르는 동안 지속 스킬이 발동되는 '홀드 스킬' 등 차별화된 특수 스킬을 구현해 전투 조작의 개성을 부여했다.

플레이어는 솔로 혹은 파티 던전 등 성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 구성 및 컨트롤이 필요하며, 팀 조합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다. 특히, 필드보스에서는 초대형 몬스터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과의 힘겨루기를 통해 각 진영 내 길드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개인의 힘이 세력의 힘으로, 더 나아가 대규모 RvR로 확장되는 MMORPG로서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트라하(TRAHA)'는 두 개의 인간 왕국 (불칸/나이아드)의 핵심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총 세 개의 오픈 필드와 여섯 개의 무기 (대검, 방패, 쌍검, 지팡이, 너클, 활)를 미리 플레이 해볼 수 있으며, 컨트롤과 공략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는 솔로 던전 1종과 진영 별 강력한 필드 보스 1종을 최종 미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트라하'만의 초대형 사이즈와 강력한 광역스킬을 보유한 필드 보스는,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 유저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서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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