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진 디렉터 "2D 던파 모바일 60레벨 시절 기반, 19년 상반기 테스트"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28개 |


▲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

지난 24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만국체육중심에서는 2018 던전앤파이터 카니발이 개최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퍼포먼스와 더불어 다양한 유저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더불어 행사 말미에는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으며, 도중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작년 텐센트 게임 카니발에서 공개된 작품으로 원작 특유의 2D 횡스크롤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네오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윤명진 디렉터가 이를 총괄하고 있다.

윤명진 디렉터는 당일 무대에 올라 "오랜 시간 던전앤파이터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던전앤파이터를 조만간 모바일로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과거 60레벨이 최종레벨이던 시절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학자의 토시 같은 추억의 아이템도 다시 등장하며, 추억의 NPC 역시 다시금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다중우주세계라는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세계관에 맞추어 기본적인 설정은 유지하되 다른 커다란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비슷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참신한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정보 공개 이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전체적인 그래픽 및 스킬 이펙트는 원작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 우측에는 10여 개의 스킬 버튼이 자리해 다양한 스킬 구성 및 콤보를 구현해냈다.

아울러 '왕의 유적'의 플레이 영상에서는 원작의 물리반사 및 광역 스턴 등의 던전 고유 패턴을 그대로 구현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윤명진 디렉터는 발표를 마치면서 "현재 빌드는 개발 중인 버전인 만큼 최적화나 콘텐츠 퀄리티가 부족할 수 있다"며, "앞으로 퀄리티를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오는 2019년 상반기 유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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